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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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있는 동물원 신고합니다
- 이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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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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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다 글을 써도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동물들의 복지가 전혀 보장이 안되었는 곳이 있어 신고합니다
당일 대전 아쿠아리움을 다녀왔는데 거기 3층에 미니동물원이 있더라구요
토끼랑 너구리 페넥여우 등 작은 동물들이 있는 줄만 알았는데
거기 맹수관을 방문한 후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너무나 작은 방에 사자(암컷수컷두마리) 호랑이(암컷수컷두마리) 우리나라 최초라 하는 블랙제규어(암컷수컷) 등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그냥 얇은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사람들은 그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
유리창 뒤로 또 작은 문이 하나 있길래 아 저거로 나가면 방사되는 큰 넓은 공간이 있나보다 지금은 안에 잠자는 사육실안에 있나보다 하였습니다. 허나 나가서 뒤를 돌아가보니 그러한 곳은 전혀없았고 바로 산을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큰 동물원에 가면 사파리나 아니면 사람과 마주할 수 없게 엄청 큰 곳에 있어서 저 말리 맹수들을 관찰하는데
ㄴ여긴 그저 작ㅇ유리창을 막으로 동물들은 차가운 콘트리트 바닥에 있다는것이 그리고 방도 매우 작았구요
이게 규정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거기서 자체적으로 하는건지 ㅠㅠ
맹수들이 불쌍하더라구요 ㅜㅜ
ㄱ시간이 나신다면 한번 확인해보고 혹시 여기서 관할하는 부분이 아니면 이러한 문제는 어디다 신고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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