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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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갇힌 강아지를 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방치되어있는 강아지를 보고도 혼자 손 쓸 방법이 없어 연락드립니다.
지역: 경기도 포천시 송우리(하송우리 방면 항아리보쌈 옆 네비게이션 전문점)
견종: 푸들(두리, 2-3살 추정)
개요:
1. 두 달 전 가게 주인이 가게 문을 닫고 돌아오지 않음.
2. 문 닫힌 가게에 강아지 혼자 두 달여간 지내고 있음.
3. 건물주와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소송 중이며 그로 인해 가게 주인과 연락이 되지 않음.
4. 문이 잠겨있어 임의로 데려올 수 없어 지나가는 주민들이 벌어진 문틈 사이로 먹이를 조금씩 주고 있으나 한계가 있음.
5. 허기로 인해 주변 쓰레기를 뜯어먹는 등 명백한 방치의 증거를 보이고 있음.
 (털이 자라 눈을 가리고 이리저리 엉킨 채로 생활하고 있으며 자세히 강아지를 확인할 수 없어 아픈 곳조차 알 수 없습니다.)
 
가게 자체가 어두워 아침이 아니면 햇빛도 잘 들지 않는 가게에 혼자 방치되어 기약없는 기다림을 하는 아이를 도와주세요. 주민들이 먹을 것을 주신다고 하지만 틈이 좁아 한계가 있고 푸들이라 털이 더욱 엉켜 제대로 된 상태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주인은 약 몇 달 전부터 월세도 내지 못 한 채 가게를 운영하다 -제 3자라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들리는 말에 의하면- 그 와중에 발생한 건물주와의 금전적 문제로 인하여 두 달 전 말없이 돌연히 가게 문을 닫고 그 이후로 돌아오지 않았으며 연락 또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이 그 이후로 돌아온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그 안에 혼자 방치된 강아지는 쓰레기가 엎어지고 극악한 환경에서 힘겹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방법을 찾지 못 해 발만 동동 구르다 급하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힘이 닿는 데로 돕겠습니다. 당장 내일조차 확신하기 힘든 아이를 구해주세요.
 
*핸드폰으로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가게로 전화주세요. 031-541-7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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