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이사가면서 버리고 갔다고 해요ㅠㅜ
- 2017.04.14
우리 동네에서 버려진 여자아이입니다ㅠㅜ
이사가면서 데리고 갈 수 없다고 하여
마트에서 박스정리하시는 아저씨한테 버리고 가버렸대요ㅠㅜ
마트에서 일하시는 아저씨가 버리지 못하고 저렇게 마트 뒷편 주차장에
묶어 놓으셨답니다ㅠㅜ
너무 더러운 그릇엔 물도 없고 사료도 없어서
제가 그릇을 깨끗이 씻어다가 물도 넣어주고 사료도 넣어주고 왔어요~
오늘따라 서울은 바람도 몹시 불어대고 거기에 비까지 와서 추운데
이아인 비를 맞고 있었답니다ㅠㅜ
그래서 이불도 깔아주고 비를 피할 수 있게 해주고 왔어요ㅠㅜ
이 아이에게 도움을 주실 수 없을까요?
아이가 사람을 무척 잘 따르고 좋아합니다ㅠㅜ
여긴 북한산 쪽이라 먹거리가 많은 동네인데
보신탕 집도 많아요ㅠㅜ
밤에 주차장에 홀로 묶여져 지내고 있어요ㅠㅜ
제발 좋은 곳으로 입양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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