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고양이를 비오는 날 밖에 묶어 놓았어요.


얼마 전 비가 쏟아지던 날 친구가 저에게 몇장의 사진을 보냈습니다.
사진을 보니 고양이가 묶여 비를 쫄딱 맞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고양이들은 예민해서 묶어놓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빨리 죽는다는
얘기를 들은 바가 있고 더군다나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들만 봐도 그러하거든요.
 
그러나 이곳에서는 고양이를 호객행위를 위한 수단으로 묶어놓은 것처럼 보이며
자기 고양이라고 하더라도 문이 닫아져있는 곳에 혼자 비를 맞게 둔것은
명백히 고양이 방치와 학대가 아닐까요?
 
저는 사실 당일 케어 홈페이지에 올렸지만 아직까지도 답변이 없는 상태라서
동물자유연대에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동물이 고양이가 아닌 5살난 아이였다면 어땠을까요?
분명 학대와 방치라며 인터넷이 떠들썩 했겠죠.
이 문제가 처리 되아 꼭 처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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