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이걸 뭐라 설명해야할지....
- 애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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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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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도고면이구요 ...이 아이는 이집에 온지는 일년이 되어가요.
첨엔 너무나 예쁜 말티즈 아가였구 지금은 주인의 방치속에 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원래는 저 집 딸이 키우던 개인데 어느날 친정집에 데려다 놓았다구 해요.
근데 친정식구들은 저 개를 키울 마음도 관심도 없었던거였죠. 하루종일 저 더러운 상자위에 있거나
상자뒤에 숨어있어요. 사료와 물은 주기에 학대라고 할 수는 없다는거 압니다.
주변에서 뭐라 했나봐요. 좀 씻기고 앞이라도 보이게 해줘라...
그랬더니 대답은 신경끄쇼 ! 였답니다.
더 어이없는건 개를 친정집에 유기한 그 집 딸이 가끔 집에 내려오면 저 아이가 미친듯이 꼬리를 치고 울어요.
그런데 그 여자 눈길한번 주지 않더군요. 지나가는 우리 개 보면서 아이 이쁘다 이래요..
한대 치고 싶을 만큼 역겨운 인간입니다 진짜.
말티즈 아가가 요즘은 어디가 많이 아픈지 잘 움직이지도 않아요.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저렇게 한 생명이 죽어가는것을 생중계로 보는게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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