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어떤 할머니가 지속적으로 강아지를 잡아먹어요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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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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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할머니댁에 붙어있는 집에 사시는 할머니신데요, 집 밖에 작은 철장안에 강아지를 데려다놓고 먹을것만 넣어주고 산책한번을 안시켜주고 그렇게 키우다가 어느때가 되면 잡아먹습니다. 제가 그 철장에 강아지가 있는걸 처음 목격한건 작년 이맘때쯤인데요, 저희 할머니랑 너무 친한 분이시기도하고, 제가 부모님께 그러면 안된다고 말씀을 드리자해도 사이가 나빠질걸 걱정하셔서 반대하세요. 그리고 그분은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오신 분이라 말씀드려도 이해하지 못하시고 기분 나빠하실거라고 하세요. 철장에 있던 강아지가 사라지면 얼마안가 다른 강아지가 들어가있고, 그 강아지가 사라지면 또 다른강아지가 오고 반복됩니다. 한동안 계속 비어있어서 이제 안그러시나보다 했는데 이번에 가니까 또 강아지가 들어가있네요. 정말 너무 불쌍하고 그 할머니가 이런짓을 멈추셨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 할머니가 잡아먹는걸 직접 본것도 아니고 저희 할머니가 말하셔서 잡아먹는다는걸 알았고, 그동안 있었던 강아지들 사진을 찍어둔것도 아니여서 신고를 하고싶어도 증거로 제출할만한게 없어요.. 지금 있는 강아지 사진은 찍을 수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안되겠죠?ㅠㅠ 그 철장이 땅에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무언가 위에 올라가있어서 그 안에 사는 강아지는 땅한번도 밟아보지 못하고 그 작은공간에 갇혀있다가 죽는거에요.. 이런 환경에서 키운다는것으로라도 할머니께 어떤 책임을 물을순 없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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