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김포에 교통사고로 인해 다리를 절뚝이는 떠돌이 강아지

오가다 물류센터에서 근무중인 사원입니다

다리를 절뚝거리며 돌아다니고있는 무지 큰 개가 있는데

제가 신입이라 잘은 모르지만 주변 식당가에서 점심식사를 먹다가 식당 사장님이 1년 전부터

주변을 서성이는 강아지라고 말하셨고

아마 세웠다고 가정했을때, 크기가 약 170cm는 되어보이는 큰 개인데 돌아다니다가

가끔 으르렁 거리면서 덤벼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야생에 적응하기보단 주변 가게에서 남은 음식을 주거나 사료를 주어서,

그걸 마구 먹고나서 계속해서 연명하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어디에서 살고있는지는 파악되진 않았지만 항상 1~2시 사이에는 첨부된 사진의 풀숲근처에서 돌아다니고있습니다

다리를 다친건 교통사고가 일어났다고 얘기를 들었고 아마 부러지거나 뼈쪽에 손상이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생김새는 갈색과 검은색 털이 짧게 나 있는 대형견이고,

공장단지와 창고부지라서 커다란 차들이 엄청 돌아다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되었고,

계속해서 돌아다니는걸 방치하는 것은 학대와 다를 바 없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산책 추모 해외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