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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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글 남겨요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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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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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부산지부에서 연락받고 가족들과 상의하면서 고민 많이 해봤는데 직업 특성상 위험한 환경에 노출
되어있다보니 경찰 수사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협조를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를 안내해야하는데 정확한 주소를 알지 못하고 집 위치만 아는 상황이라 경찰 수사가 들어간다면
제가 함께 동행해서 마을에 가야하는데...그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면 앞으로 계속 검침하러 집에 갈 때마다 곤란한 상황에 처할 것 같아요.
저는 수사에 대한 부분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누렁이라도 구조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남겼는데 더 이상 협조를 하지 못할 것 같아
죄송합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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