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고양시에서 칼에 찔린 고양이를 구조해 치료중입니다.퇴원 후 임시보호처를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기르던 고양이를 5일전(5월 1일로 추정)에 구조자가 밥을 주는 지역에 버렸습니다.
 
못보던 고양이이고, 사람 가까이 오는 것으로 봐서는 누군가 기르던 고양이인 듯 했습니다.
 
2일까지 보이던 고양이가 하루정도 보이지 않았고,
 
4일에 밥을 주러 가보니 누군가 칼로 그어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길로 구조해 그날 수술을 했습니다.
 
총 35바늘을 꿰매는 큰 상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한군데 찔린 부분이 발견되어 그 곳도 꿰맸습니다.
 
마취하는 김에 중성화도 같이 했다고 합니다.
 
수술 경과는 좋고, 밥도 물도 많이 먹고 컨디션도 좋다고 합니다.
 
상처에 연결한 호스(피, 고름등을 빼는) 는 2~3일 후에 제거하고, 실밥은 2주 후에 제거한다고 합니다.
 
호스 제거 후에는 병원에서 퇴원하길 원한다고 하는데
 
임시보호처가 딱히 없어 문의 드립니다.
 
 
 
얘기를 듣고 구조자분께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했는데 (상처를 낸 것이 초범 같지 않아서..)
 
3년전에 이 분이 밥주는 곳, 경비분이 약을 놔서 8마리 고양이가 죽었을때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역으로 신고를 당하는 등 안 좋은 일이 있으셔서 경찰에 신고는 안하신다고 합니다.
 
구조자분께서 카페 등에도 글을 올려 임보처를 알아보신 다고는 하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이곳에 글을 씁니다.
 
 
 
 
구조가 정보
 
이름 : 윤순복
 
연락처 : 010-3524-7575
 
주소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9번지 SK 엠시티 102동 307호
 
구조동물 : 고양이. 수컷. 나이(2살 추정)
 
구조일시 : 5월 4일 오후 6시
 
장소 : 장항동 854-1 드라마시티 주변 통로
 
병원 : 장항동 863-1 웨스턴동물병원   T : 031-902-7567
 
동물이름 : 봄이(가칭)
 
 
 
 
첨부 사진은 지금 병원에 있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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