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아이들은 분양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 잠실 송파구 도그키친에서 2개월된 새끼 빠삐용을 분양받았어요. (5/6)
아가가 오기 전 샵에서 토를 한번 했어요
집에 오자마자 또 한번 똑같은 토를 했어요
저희집이 경리단길이라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멀미를 하나보나 싶었는데, 바로 설사를 하더라구요
 
저희 집에 또 2개월된 말티푸 강아지가 한마리 더 있는데,
이 친구도 1차접종만 마친 상태라 일단은 제 방으로 격리를 시켜놓았어요 (말티푸는 거실에)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동네 병원에가서 검사를 했는데, 3가지 다 음성이 나왔어요
병이 잠복되어있을수도 있다고해서 일단은 약 먹으면서 기다려보기로했는데
아가가 먹으면 다 설사를 하고 이젠 아예 물로만 똥이 나오더라구요
 
심각하다 싶어서 신사동에 스마트24 큰병원으로 갔는데,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더라구요.
이 바이러스 자체는 나을수 있는 확률이 다른 바이러스보다 높지만
2차로 파보바이러스가 걸릴 경우에는 거의 죽는다고 볼 수있다더군요
일단은 격리병동에 이틀째 입원해있는 상태예요
 
저는 이 아이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100% 샵에서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샵에 갔었을때 위생도 나빴었구요. 일단 그런 상황에서 강아지를 분양해온 제 잘못도 있지만
이렇게 된 이상 이 친구는 저랑 인연이 닿았다 생각해 건강하게 키울거예요
 
샵에 있는 아이들도 무조건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텐데
자기네들끼리 판단해서 안락사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시키고 있을 상황이 걱정되어
이렇게 긴급히 신고를 요청합니다
진단서라던지 증거자료가 더 필요하시다면 제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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