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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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목줄에 하루종일 묶여있는 강아지
- 익명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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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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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밝히지 못한 건 양해해 주시기바랍니다.저도 근방 주민이어서 개 주인과 아는 사이기에 그렇습니다ㅜ 위에 쓴 주소에 검마산자연휴양림이란 국가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휴양림이 마을의 외길을 올라가서 들어가는 구조인데, 그 들어가는 입구에서 좀 올라가다 보면 하우스 옆에 작은 개가 묶여 있습니다. 하우스나 밭을 지키라고 묶어놓은것같은데 하루종일 묶어놓았고, 밥도 시원찮으며 씻겨주지도않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차들이 지나가는 길 옆이니 건강에도 악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 주인께 이전에 슬쩍 강아지 가끔 풀어줘도 되지않냐고 하자,별 이상한 소리한다는 표정으로 풀어놓으면 도망간다고 합니다. 솔직히 학대라고 하기 애매할 수도 있으나 동물 입장에서 생각하는 건 전혀 갖추지 못한 전형적인 농촌 어른의 마인드입니다. 사실 저도 어떻게 하는 게 그 강아지를 위해 좋은 것인지 고민이 되어서 여기 하소연이라도 하는 심정으로 적습니다. 죄송스럽게도 신고자 정보 등은 공개 안되게 부탁드립니디.앞으로도 그 지역에서 계속 살며 일해야 하는 처지여서…양해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05.06
전화로 안내를 드린 것 처럼 현행 동물보호법은 열악한 사육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영양군청 동물보호담당관에게 상황을 알리어 견주가 사육환경을 개선하도록 요청을 해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동물을 위해 제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