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어떤 개식용자와 말로 다퉜습니다
-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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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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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느곳에서 즉석 연설을 하게 될 기회가 우연히 있었는데..
제가 며칠전에 올린 \"나는 개고기를 반대한다\"이글을 발표했습니다.
근데 발표하기 전에 먼저 개고기 찬성하는 자 있냐고 물어보니 한명이
손들더군요,,,그래서 제가 제 연설이 끝난후에 반론할 시간을 주겠다고
했지요. 제글을 제가 다 발표하고...
제가 그 자에게 몇가지 물어보았습니다.
\"개고기 먹는것이 자랑스러운신가요?\"
\"....\"
\"남존여비도 전통인가요?\"
그러자 그 남자 흥분하기 시작하더니...개,닭,돼지,,원숭이 골이 등장하고
전에 바르도 이야기를 하면서 그 여성보고 미XX 이런 욕을 하면서요,
그 자리에 다른 사람도 있었는데, 갑자기 감정적으로 덤비더군요.
그래서 전 그랬죠..제가 전에 여기다 쓴데로
\"인간 중심적 사고를 버려라, 너도 따지고 보면 돼지와 다를바 없는 생명체
이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더니...
흥분했는지..씩씩 그러더니...근데 욕은 하지 않더군요.
저의 판정승이 분명했지요. 그런경우는 흥분하는게 지는것이거든요.
댓글


양미화 2004.08.27
정말 통쾌하네요.
이현숙 2004.08.27
관련 서적 많이 읽으시면서 좀 더 내공을 쌓아주세요~~ 섣부름은 오히려 그런 인간들에게 도발이 되기 쉬우니 우리들은 내공을 부지런히 쌓아 지지않는 논리를 펼쳐야합니당!(사두고 아직 손도 못댄 책들이 얼마더냐..ㅜ.ㅡ;)
이경숙 2004.08.27
김상현님!!! 만세!!!! 화이팅!!!
홍현신 2004.08.27
마자요... 흥분 그거 금물입니다.. 뒤돌아서 가슴을 치며 후회하게 되거덩요.. 자알~~ 하셨씀다.. 화이팅~
지길전 2004.08.26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에~휴!! 저는 흥분을 잘하는데 큰 일입니다. 좀더 나가면 입도 근질거리고 그러는데..ㅋㅋㅋ 만~~~~~~세!!
박성희 2004.08.26
잘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