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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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내리는 여름 눈


지난 몇 주동안 반려동물복지센터 앞에는 새하얀 눈발이 매일 하루종일 날립니다..
 
새하얀 가루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요 가루는 센터 앞 나무에서 계속 날아듭니다.
 
자세히 보면 나뭇가지에 흰가루가 어마하게 붙어 있네요.

바람이라도 불면 함박눈으로 변하지요ㄷㄷ

 
 


 

 

열어 둔 창문으로도 계속 날아들어와 
 
일하는 간사님 머리 위에도.. 책상 위 물건에도.. 소복소복 쌓입니다.

 
 

 
 
  


앞마당에 널어 둔 빨래에는 그 피해가 더 심각합니다.

 
 
 
 

 
잠시 주차되어 있는 차도 금새 눈 폭탄을 맞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것의 정체는 송충이 응가라고 하는데요.
 
우리는 매일 응가를 뒤집어 쓰며 일을 하는 걸까요ㅠㅠ
 

 



댓글

김경은 2017.06.01

어머나,,,우짜면 좋아요,,,,해결방법은 없나요? 항상 센터친구들 복지에만 신경쓰시고,,,정작 센터활동가님들 환경이 너무 열악하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딩동파파 2017.06.01

ㅠㅠ 이런 환경에서도 애써주시는 센터분들께 늘 감사합니다.


깽이마리 2017.06.01

ㅜㅜ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