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위기를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구조 동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기쁨이 브이로그, 단짝 친구가 떠난 날. Goodbye, Best friend!




기쁨이의 단짝 친구였던 엔젤이가 해외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엔젤이는 기쁨이의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준 친구였기에 이별이 애틋하기만 합니다.(기쁨이의 변화 보러가기) 하지만, 엔젤이가 가족을 만나러 떠난 후 기쁨이는 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엔젤이 없이도 산책을 즐길 수 있고, 활동가를 향해 꼬리를 흔들기도 합니다.





목이 죄어오는 고통을 견디며 길 위를 떠돌았던 기쁨이는 돌봄과 새로운 경험을 통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친구’라는 존재는 기쁨이에게 가장 큰 기쁨이 되었고, 친구를 따라 행동하며 조금씩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늘 구석에만 있던 기쁨이가 친구와 신나게 달리고 활동가를 반겨주기까지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여전히 기쁨이의 두려움은 큽니다. 하지만, 기쁨이가 구조되어 지금까지 느린 변화를 만난 것처럼 또 다른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것입니다. 느리게 한 걸음씩 매일 용기를 내고 있는 기쁨이가 계속 기쁨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기쁨이 대부모 되어주기🐕





댓글

수달이 2023.02.03

기쁨아 항상 응원할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