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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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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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산책 중 우연히 멀리서 들리는 개 비명소리를 들었습니다. 비명소리가 일시적이지 않고 계속됐고 마치 도살장에 끌려간 것처럼 너무 고통스럽게 들려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본 것은 철장에 있는 세마리의 개였습니다. 너무 멀리서 본 탓에 확인이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성인 남성 한명이 쇠로 된 갈퀴를 들자 한 마리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곧 그 남성은 갈퀴를 철장에 집어 넣어 개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개는 좁은 뜬장으로 추정되는 철장에서 피할 공간이 없어 최대한 벽에 붙다가 그 뜬장에서 두발로 선 채 계속 맞았습니다. 옆 장에 있던 개들은 이 모든 광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다니는 산책길이 아니라 한번만 보았기 때문에 얼마나 반복된건지는 확인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갈퀴를 들기만 해도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는걸 보면 이게 처음은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가까이에서 보지 못해서 피해 정도나 상태는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3마리로 추정됩니다.
2024년 12월 8일 오전 11시 40분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고랑동 306-8 부근 에서 목격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성인 남성 한 명
- 기타
구조는 못할지라도 적어도 이 학대자에게 자신의 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알려주셨으면 하고
앞으로 남은 개의 삶이 고통받는 삶은 아니길 바래봅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12.20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듣고자 02-6959-4947 로 부재중 남겨드렸습니다. 회신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