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김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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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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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이를 주고 있는 어미길고양이중 하나가 새끼 2마리를 낳았습니다.
며칠전 어떤 숫고양이가 새끼 한마리를 죽이려고 물고 가는것을 어미가 싸워서 새
끼를 되찾았지만 목을 물려서 길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새끼가 움직이지 못해 얼른 병원으로 데리고 갔더니 빈혈에 탈진상태라
그냥 놔두면 죽는다고 해서 병원에 입원 시켰습니다.
첫날은 움직이지 못하더니 다음날이 되니 고개를 조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오른쪽 앞발만 못쓰고 잘 걸어 다닙니다.
오른발도 회복이 될지 평생 불구가 될지 장담 할 수 없다고 하시네요.
일주일정도 병원에 입원시켰는데 18만원이라는 병원비가 나와서 우선
퇴원 시켰습니다.
아직 3개월도 안된것 같다고 합니다.
제가 암에 걸려서 항암치료 끝난지 얼마 안되어 아직 회복이 덜 되었습니다.
8살 딸아이 도 돌보기 벅차서 동물을 키운다는것이 불가능 하답니다.
현재 언니와 함께 세탁소를 하시는 어떤분이 임시로 세탁소 안에다 보호하고 계시
는데 그 언니가 하루종일 야옹거리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밖에다 방사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아기냥이가 살아 갈 수 있을지 무척 걱정됩니다.
장애가 있더라도 키워주실분이 나타난다면 고맙겠지만 안되면
몇분이 돌아가면서 임보라도 해주실수 있나 여쭈어 봅니다.
이 어린 목숨 제발 살려 주십시요.
제가 형편이 어렵기 때문에 돈을 요구하지 말아 주십시요.
여기는 일산입니다.
010-3158-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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