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난  15일 오전 10시경 우리집 가족인 말티즈11년생이 유방에 혹이 생겨 수술을 했습니다. 오전 11시 30분경에는 수술이 끝나고 바로 전화를 주겠다는 의사가 12시가 넘어도 전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12시 20분경에 전화를 하니 수술은 잘됐다며 데리고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나오는데 아무래도 강아지가 이상했습니다. 다시 병원에 가서 아이가 이상하다며 말하고 조금 있다가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데리고 온지 3시간도 안돼 강아지가 고통을 앓다 죽었습니다.

부산에서 동물협회 직함을 갖고 있다는 자가 강아지를 수술하는데 있어 어떠한 법도 준수하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의문점 첫째, 수술전에 수술이 위험하다는 어떠한 고지도 구두상 또는 서면으로 확인시키지 않았습니다.

둘째, 수술전 특히 노견인 경우에는 마취가 적합한지, 강아지가 마취를 견딜수 있는지 어떤 검사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셋째, 수술후 전신마취를 한 강아지를 30분도 안돼 보호자에게 인계했다는 것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잘못은 100%인정하나  수술비와 위로비 1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게 수의사의 말입니다.

동물협회 회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부산에서 수십년간 수의사를 했다는 사람이 "법으로 하던가 마음대로 하라"며오히려 베짱입니다.

우리 가족은 10여년간 가족인 생명을 이런 비윤리적인 수의사한테 맡겼다는 게 원통하고 또 원통합니다.

제발 ...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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