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짖음 소리 때문에 옆집과 싸움이 났어요.ㅠ

01. 견명 : 1.깜이   2.별이   3.초롱이   4.꽃지     총 4마리

02. 개의 종류 : 1.깜이: 검은푸들   2.별이:요크셔테리어  

                          3.초롱이:말티즈   4.꽃지:요크셔테리어

03. 개의 나이 : 1.깜이:6살   2.별이:6살   3.초롱이:6살   4.꽃지:2살

04. 개의 성별 : 1.깜이/초롱이: 숫컷   2.별이/꽃지:암컷

05. 중성화여부 :1.깜이/초롱이: 숫컷 - 有(유),    2.별이/꽃지:암컷-無(무)

06. 예방접종 : 5차까지 맞추고 매년 1회씩 추가 접종합니다.

다달이 심장사상충약 먹이고, 모든 접종시기는 동물병원에서 연락주며,바로 접종하고있습니다.

07. 의료기록 : 깜이/초롱이 -큰 사고 없이 잘 자람

                       별이 - 잘 긁고, 미용후 쇠알레르기같은게 생겨서,

                                 미용전 주사맞고, 건조하지 않게 약 뿌려줌,

                       꽃지-선천성 뒷다리 슬개골탈구,

                               서울대동물변원에서 수술후 많이 호전됨,

08. 현제 주인과 살기시작한 시기는 : 깜이,별이,초롱이는 젖때고 바로 분양받아서 지금까지 키우고 있음/    꽃지는 별이의 새끼로 제가 직접 받아 키웠음.

09. 최근 1개월 사이에 개에게 생긴 갑작스런 환경변화는 : 1개월 사이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10. 문제의 발생 시기는 : 어림 잡아 6개월 전부터..

11. 견주의 나이와 성별 : 27세(여)

12. 이전에 개를 키워본경력 : 시골에서 자라서 개와는 어릴때부터 늘 함께 자랐구요, 함께 자고, 함께 호흡하는 애완견은  제가 15살때부터입니다.

13. 내용 : 우선 굉장히 길은 글이 될 것을 말씀드리며, 길더라도, 꼭 읽어주시고 많은 견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살고 잇는 집은 3층짜리 공동주택입니다. 층마다 2가구씩 총 6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분쟁이 시작된건 6개월 쯤입니다. 옆집에 가족이 이사온 후 부터요,(그전살던 분들과는 그런 일 없었습니다)

저희는 엄마,저,언니,애기들4마리 살고 잇습니다. 모두 직장다니구요,

옆집은 아저씨,아줌마,유치원생남아이,갓난쟁이남아이, 이렇게 4식구 입니다.

아저씨는 일용직 다니시는것 같구요, 아줌마와 아이들은 집에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6개월전 그러니까, 옆집 이사온 후 부터 퇴근후 집에 오면 항상 쪽지가 붙어있었습니다.

처음엔 "개들이 짖어서 시끄러워요, 조치좀 부탁드려요."라고 붙더니

그후엔 "개소리때매 미치겠어요, 정말 짜증나요,  제발요"라고 붙더군요,

너무나 죄송해서, 저희 엄마와 옆집 아줌마와 얘기를 했습니다.

옆집아줌마도 자기네도 밤에 애기울고 시끄럽게 하는거 죄송하다하면서, 잘 넘어갔지요,

그리고 몇일 잘 지내다가 또, 쪽지가 붙었습니다, 이번엔 쭉 찢은 종이에 마구 펜으로 갈겨쓴,,

아무래도 아저씨 글씨 같아보였는데, "개 때문에 정말 미치겟어요, 조용히좀 시켜요" 라고 붙었더군요,

그리고 그날 저녁늦은 시간 옆집 아저씨 술취해서 저희보고 잠깐 나오라하데요,

저희 언니가 나갔습니다, 아저씨 잔뜩 취해서는" 너무한거 아니냐?, 개들 조용히좀 시켜라 하시더군요",

저희 언니가 저희가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술취해서 늦은 시간에 말씀하시는건 아닌거 같은데요?"라고 하니

뭐어쩌고저쩌고~합니다. 언니가 술 깨시고, 내일 말씀 하시라고, 내일 얘기하자고 했습니다.그리고 그냥 들어왓지요,

아저씨 그러고 자기 집에 들어가더니, 부부싸움 합니다,.

 

저희도 어떡게든 해결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후론 못해도 주2회 꼭 산책 시키구요,

집에 오면 자기전에 30분씩이라도 놀아주구요,

향기분사식 짖음방지 목걸이 3개 사다가 애기들 채웠습니다.

남은 한마리는 , 체구가 xs이라서 목걸이 못 걸었구요,무튼 항상 짖었던 애들은 깜이,별이,초롱이 이세마리니까,

미안해도 걸었습니다, 잘때도 목걸이 않빼구요, 몇일 그렇게 하니까 효과 과 바로 났습니다.

효과과 어떡게 났나면요,

3층에 주인집 아주머니 사시는데, 워낙 깔끔하셔서 저희 1층 길도 손수 청소 하세요. 전에는 애들 짖으니까,

저희 엄마보면 "개들좀 어떡게 해봐~~~~~~"하시며 한소리 하셨는데.

목걸이건 후론 그런 말씀 않하십니다. 또한 쪽지 않붙더군요,

애기들 칙칙이 해준이후로 쪽지 단 한번도 않붙었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효과가 나타난건, 옆집 아줌마가 저희 엄마한테 애들 어디다 보냈냐고..

하도 조용해서 애들 어디다 보낸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오늘 새벽에 일이 터졌습니다.

새벽 1시부터     옆집 싸움니다. 또 싸움니다. 또라는 단어, 왜 또인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아주 자주 싸움니다. 옆집 아저씨 아줌마 나이는 서른초반때구요, 왜그렇게 싸우는지,.

발단은 아저씨가 술 먹고 늦게 들어옵니다. 그럼 아줌마는 문 않열어줍니다.

문열라고,아저씨 뭐라하고 아줌마 싫다고 뭐라하고, 그 횟수가  저희 개들 짖은 것만큼 합니다.

싸우는 방식이 그렇습니다. 문을 여냐 않여냐..

저희 개들 짖어서 아줌마 스트레스 받은것 때매 미안하고 그래서 그러는거 참았습니다.

그런것 뿐만이 아니라, 새벽 2시 되면 갓난쟁이 아이가 막 웁니다.항상요,

주말에 좀 쉬어보겟다 있으면 옆집 유치원생 문앞에서 자전거 탑니다.

아저씨 매번 술 취해서 아줌마랑 싸웁니다.근데 저희 다 참앗아요, 그리고 이것!!

한참 쪽지 않붙다가, 한번 쪽지가 붙었어요 내용인 즉 : 조용히좀 해주세요 소근소근하는 소리 다들려요. 티비소리 너무 커요

                                                                          죄송해요.

 

이게 뭡니까? 그 쪽지 받고 뭘 못하겠는거예요.. 이제 애들이 않짖으니까

사람 시끄럽다고 저러니.. 저희가 고래고래 소리치며 생활했으면 억울하지나 않아요

애들 짖는다고 뭐라해서, 저희도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애들 보면 눈물만 나고, 입양 보내려고 해도 보낼때도 없고,

너무 무책임한것 같고, 내집 아니라서 서럽고.. 그집에서 뭐라할때마다 애들 혼내고 때리고 ..

 

이제 개 짖는 소리 잦아 드니까, 사람 소리가지고 저러니 , 옆집 사람들 수준 다 알만한거 아닙니까?

얘기가 다른길로 빠졌네요,

오늘 새벽 옆집 부부 문여냐 않여냐로 싸우길래, 저희 엄마가 밖에 나갔습니다.

"지금 시간이 몇신데, 이러세요 ?"하니까  아저씨"몇신대요? 뭘요? 왜요?"이럽니다.

엄마가 "다 출근해야하고 그러는데 새벽인데 너무하신거 아니예요?"하니까 아저씨"너무해? 참나 뭐가 너무해요?"이럽니다.

그때가 딱 1시 35분 이였습니다. 35분동안 문앞에서  아줌마 아저씨 싸우고 있었거든요,

엄마가 자야되니까 그만하시고 들어가시라고 하고 들어왔습니다.

아저씨 급 흥분하시대요, 그러면서 저희 문 두들기면서 "이봐요~ 좀나와봐요"두세번 그럽니다.

대꾸도 않하고 있었더니, "씨발 누가먼저 시작했는데, 지랄이냐고, 집사람이 우리가 참고 살자해서 참고 봐줬더니,씨발

니네 내일 보자고, 구청에 신고해서 개새끼들 다 잡아가라 할테니까, 씨발 내일 보자고 ,구청에 신고할테니까,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그러더군요, 옆집 씨발새끼들이라며, 씨발 ~ 누가먼저 시작했냐고" 이러더군요..

뭘 누가먼저 시작했다는건지...

그러면서 우리도 좀 편하게 살자고 ,.. 그러던군요.

 

저희 언니가 내일 술깨시면 얘기하자고 햇더니, 아저씨가 욕하길래, 저희언니가 보자보자하니까 너무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옆집 아줌마 이럽니다. 우리가뭘 잘못했는데? ..

 

아저씨 소리 막 지르고 문 막 두드리고 하다가 아줌마가 데리고 들어갓습니다. 그러고서도 한참을 뭐라하더군요,

다 들려요, 우리가 소근소근하는 소리도 다 들리는데 저희 욕하는 소리는 더 잘들리죠!!

아줌마아저씨 때리면서 조용히 하라고 하는데, 저희한테 쌍욕해가면서 뭐라하는거 가지고 때리고 화내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저씨한테  전에 가서 얘기하지 이제와서 얘기하면 뭐하냐고 , 너 잘못한거 없다고 근데 조용히 하라고 하더군요..

 

엄마, 언니, 저 잠 못잤습니다..

엄마가 얘들 어떡게 해야하니.... 이러고..

너무 속상하니까 애들 성격상 남집에가서 못사니까 .. 안락사 시켜야하나 , 그런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 전에 애들 때매 스트레스 받고 그런거 충분히 사과드리고

그집 싸우고 애들 떠들고 할때도 참았습니다 , 우리가 한개 있으니까 , 뭐라 따져봤자 일만 더 커지니까 ..

그런데요 , 씨발 소리 들어가며 , 신고를 한다느니 , 술취해서 , 맨정신앤 얘기도 못하면서 , 술취해서

그리고 지네 부부싸움 하다가 우리한테 왜 지랄을 하는지..

개 짖는거 싫다면서 , 현관문이 1미터 밖에 않떨어졌는데, 개짖지 말라면서 왜 그 새벽에 앞에서 지랄들을 하는지,

그집 문엔 커다란 종이가 붙어있어요 "아이가 자고 있어요, 떠들면 디진다!"라고,.

다른 사람들 거진 못들어오는데, 저희 보고 하는 소리겠죠.

 

집들이 워낙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밤.낮 가릴것 없이 애들이 짖었다면 벌써 앞집,뒷집, 윗집 모두다 뭐라 했을겁니다.

집 자체가 방음도 전혀 안되고,

구청에 오늘 신고 한다고 햇는데. 어떡게 했을지 모르겠군요.

주인집 아주머니도 개를 싫어해서, 일이 크게 불거진다면. 저희가 불리해질것 같아요.

뭘 어떡게 대비하고 해결해야할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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