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최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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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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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죠..싸이월드로 쪽지도 보냈는데 이곳에도 글을 남겨봅니다.
출근길에 강아지를 발견했는데, 아이가 절뚝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출근길에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에 전화를 해서 데려가겠다고
미리 말을 하고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 강아지를 보시곤 다리가 부러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강아지 다리부러진거 수술해야 하는데 이 강아지가 유기견센터같은데
가면 어짜피 안락사가 될거라면서 수술을 시킬수 없는데 제가
데려가서 키울거라면 흔쾌히 비용없이 수술해 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결혼한지 2년되었구요, 집에 3살된 시츄를
키우고 있습니다. 신랑한테 부탁하고부탁해서 키우는건
안되고 수술하고 나을때까지만 임보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글서 이 강지를 지금은 수술도 시키고 집에데려와서 키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키우고 있는 강지가 스트레스를 받는지 자꾸 토한다는거예요 ㅠㅠ
접종도 마치고 좀 더 있다가 보내고 싶은데.. 원래있던 강지한테
미안해서 정들기 전에 보내려고 하는데요. 맘놓고 어느곳에
보낼수도 없습니다. 5개월정도 된 믹스견이예요. 푸들+말티같다고
의사쌤이 그러시더라구요. 이가 나려는지 조금 물고 그럽니다.
애교는 너무 많아요 ㅠㅠ 누가 키우다가 잃어버린건지.. 배냇털
깎아낸다고 싹 밀었는데 아주 말랐어요 ㅠㅠ 몸무게 재어보니까
2kg 조금 더 나오더라구요. 떨어뜨려서 다리가 부러진건지 누가
발로 찬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른쪽 앞다리가 부러졌어요
지금은 다 낫고 뛰어댕깁니다. 다리에 나사는 있어요. 조금
부자연스럽긴한데 정말 노루처럼 뛰어댕겨요.. 맘같아선 다 키우고 싶은데
조금있음 아이도 낳아야 하고해서.. 임보하기가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하아. 믿고 입양할 수 있도록 입양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사진은 베이지색 강지가 임보중인 강지예요. 이름은 쪼꼬예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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