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개들마다 다른데요...

저희집 럭키는 전기충격기가 효과가 있거든요.

그리고 임보하고 있는 설이도... 한번 해보고 당하더니...

그 다음부터는 그 목걸이를 내보이면 도망가서 숨더라구요. 한 두번 반항으로 짖으면서요.

 

럭키는 예전에도 쓴 적이 있어서...

제가 입양하면서 짖는 문제로 주문할 때 용품점에서 그 이야기는 했어요...

효과가 있는 녀석도 있지만 없는 녀석도 있으니 신중하게 구입하라구요.

이미 경험견인 럭키는 목걸이를 내보이면 고개를 돌려요. 가끔 반항조로 짖고서 채우면 바로 조용히 삐져서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자버리구요. 평소에 삐질 때 항상 그런 반응이거든요... 설이처럼 숨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저는 4-5 정도로 놓고 해봤구요.

사람이 있을 때... 상황상 방에 가둬놓고 있을 때 써 봤어요.

사람없는데 채우기에는... 위험성이나 효과면에서 안 좋을 것 같아요.

자칫 목걸이를 채우면 가족들이 나가는구나... 해서 더 난리칠 수도 있구요.

임시보호 중인 설이가 제가 채우려고 할 때는 무서워하고 포기하는 분위기지만... 남동생이 문소리 때마다 짖어서 채우려고 하면 무서워서 발악거려서 못 채우겠다고 했거든요.

개들마다 너무 다르기 때문에...

우선 분리불안증 해소가 먼저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주변 이웃분들께 자세히 물어보세요...

사람들 오가는 소리에 그러는건지...

그냥 가족분들 나가시면 하루종일 그런건지... 등등이요...

저희 집을 다 비울 때는 제 방문을 닫고 나가요. 아무래도 현관문 앞에는 발자국 소리부터 녀석들의 신경을 곤두세우게 하니깐요.

라디오를 켜 놓고 나오는 방법도 많이 쓴다고 하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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