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아무래도 동물 수집가 인것 같습니다.

남들한테는 자기가 어떤 개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개는 값어치가 얼마이다 자랑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막상 개들을 잘 돌보지는 않습니다.

개들을 그냥 묶어놓거나 가둬놓고 기르면서 개들이 자기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잘못을 저지르면 때리고 심할 경우 죽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한 마리가 상태가 안 좋은것 같은데도 아빠는 그저 죽으면 수풀에 던지면 되지라는 식의 태도를 보입니다.

아빠는 저희에게도 상당히 폭력적인 분이시라 제가 어떻게 말도 꺼내볼수도 없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고 싶어도 돈도 없거니와 들키면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것도 가족들 몰래 글을 쓰고 있습니다.

들키면 가족들한테 어떤 소리를 들을지 모릅니다.

제가 어떻하면 좋을까요

정말 이젠 개 키우기가 싫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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