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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지옥 유기견보호소에서 개가 병들어왔어요


개지옥 유기견보호소에서 개가 병들어왔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장군이 엄마 입니다.

제가 결혼하면서 저희 엄마 꽃가게에 강아지를 맞겨서 키워왔는데

지난 3월 16일날 쉬하러 나갔따가 못돌아온거예요

알고보니 어떤 분이 쉬하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유기견인줄 알고

바로 신고해서 그날 저녁에 잡아 갔떠라구요

그래서 2주만에 유기견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강아지가 병이 들어서 왔어요!!!!!!!!!!!!!!!!!!!!!!!!!!!!!!!

세상에 강아지 찾으러 갔다가 아버지가 기절을 하셨답니다.

엄청 많은 강아지들 한꺼번에 다 넣어놓고 우리개는 밥도 못먹고

다른 개들이 싸놓은 똥을 하도 밟아서 발에 똥독 올라서

피부병 걸리고, 33만원주고 전체검사를 해보니 코로나장염?과 페렴이 걸렸는데

페렴이 페 전체의 80%에 이미..... 전위되어서 지금 겨우 20%의 페만 가지고

숨을 쉬고 있어 전혀 짖지도 숨을 쉬지도....밥을 먹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장군이는 엄청 통통해서 보는 사람마다 소 같다고 했었는데

등에 뼈가 다 드러나도록 말라 있고 애가 집에 왔는데도 정신을

못차리고 시름 시름 앓고 코와 항문에서 피가 나왔습니다..

 

보통 가정견들이 그런 드러운 보호소에 가서 적응을 할 수 있을까요?

이건 유기견 보호소가 있으나 마나지. 찾아왔는데 병들어 죽나

거기서 죽나 그게 그거 아닙니까, 시청에 항의해주세요 도와주세요!!

 

더 열받는건 제가 개를 잃어버린 일주일 뒤 젤 먼저 수의사회동물보호소에

전화를 해서 슈나우저가 있냐고 하자 바로 없다 라고 하고 전화 끊었는데

확인해보니 그 보호소에 들어간지 2주나 된 것 입니다.

어떻게 확인도 안해보고 없다고 해서 우리 개를 일주일이나 더 방치하게 했는지

너무 화가나서 시청에 글을 올렸떠니 그 관리하는 직원한테 사과 전화하라고

꼴랑 그거 시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는데 최소한 일주일만에 찾아왔다면

페렴은 걸리지 않았을것이고 약물치료로 끝날 수 있었다고....

현재 장군이의 상태는.... 너무 위험하다며... 저도 통곡하고 울고.. 선생님도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생명을 아프다고 포기할 순

없지 않습니까? 왜 장군이의 생명을 사람이맘대로 취급하나요..

병원비가 지금까지 일주일동안 50만원 들었고 하루에 진료비가 6만원이

넘습니다.. 시청에서 치료비 꼭 받아내야 합니다.

제가 아기를 키우고 있고 모두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몰래 장군이를 치료해야해서

제 돈으로 혼자 장군이를 감당하기에도 너무 너무 벅차고 힘듭니다..

그렇다고 유기견보호소에서 고통당하다 온 개를 또 입양보낼 순 없잖아요.

또 거기서 강아지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굶어죽는 개들 엄청 많답니다.

 

개를 철장 한개에다 한마리씩 넣어놓은게 아니라 한꺼번에 개를 다 쏟아놓고

사료도 한곳에만 쏟아 놓으니까 쌘 개는 먹고 작고 힘없는 애들은 못먹고 굶어 죽거나 물려 죽는다고 하더군요.

왜 이딴 곳에서 지원금을 주는거져? 진짜 열받아서 못참겠어요

개는 찾아와서 너무 다행이라 기뻤지만 지금은 아픈 장군이땜에 마음이 너무 아파 힘듭니다..

이따위 관리를 왜 그냥 두고 있어야 하는지.. 진짜 어이없고 열받아서 못살겠어요.

도와주세요 시청에 민원 올려주세요. 장군이 살려주세요... 치료비 꼭 받아내서 장군이 치료 해야 합니다. 돈때문에 장군이 치료 안할 순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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