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안양 박달동에 있는 카센터에서 개를 몇년전부터 키우는데

개가 몇번 자주 바뀌는것을 보았습니다.

집도 없어서 아스팔트 바닥에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웅크리고 앉아서

추위를 피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밥그릇 물그릇도 항상 개 있는곳에 있어야 되는데 밥이랑 물을 주고 바로

치워버리는지 제가 지나갈때는 밥그릇 물그릇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당장 오늘 저녁부터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간다는데 체구도 작은 강아지가

벌벌 떨고 있을걸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고 저 혼자 따뜻한곳에 있다는것조차

미안한 마음입니다. 

끈도 짧아서 마음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는거 같습니다.

학대를 하는것은 본적이 없으나 꼭 때려야 학대가 아니고 그렇게 방치하는것도

학대 같아요..  집안에서 키우지는 못하더라도 집이라도 있어서 바람이라도

피할곳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키울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럴 여건이 안되 마음이 아프고

이 강아지를 데려간다 하더라도 또 다른 강아지를 데려다 놓고 방임할것 같아요

여때껏 강아지가 몇번 바뀌었거든요.

다른 더 심각한 상황인 동물도 있겠지만 이 주인분께 최소한 집하고 먹을것만 좀

개선시켜달라고 부탁드리려 글을 남겨요..

꼭 이강아지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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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16-18번지이고

가는 길은 1호선 안양역에서 하차한뒤 안양1번가 버스정류장에서 88번을 타고

박달1주민센터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내리자마자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시면 농협이 보이는데 바로 왼쪽에 왕건카센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