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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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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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저희엄마가 말씀해주신건데요
저도 서울서 가끔가게되면 보는 일입니다. 이집은 기본적으로 개를 키우면 안됩니다. 술먹고 들어와 개를 초죽음이 되도록 때리고 그걸 다시 세워 또 때리고
밥도 안준답니다
이주인이 동네 유지라 아무도 간섭을 못하는 것같습니다.
엄마말은 지난 여름 슈나우져 한마리와 진도개비슷한 개가 있었는데
얼마나 때리던지,,,, 비가 억수같이 오는 밤에 정말 죽으라고 패더랍니다.
미치겠더랍니다. 차마 말은 못하고 엄마가 밤을 꼬박 새웠다고하시네요
그렇게 때리고 또 때리고 지난 그 한 여름 얼마나 더웠나요? 땡볕에 물한모금도 안주더니 진돗개는 팔려가는데 슈나는 팔려가는 진돗개를 보더니 밥도물도 안먹고 며칠후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는지 아침에 보니 없어졌다고합니다.
도대체 왜 개를 키우는지 얼마나 죄를 받으려고하는건지....
이가 갈립니다.
그 슈나의 힘없는 모습은 저도 보아서 압니다. 저희집에도 같은 슈나가 있어 한참을 쳐다보았지요
정말 이런사람 개 못키우게 어떻게 안됩니까? 답답한 노릇이네요
그런데 문제는 이집에 개가 어디서 생겼는지 이제 땅바닥을 기는 아주 작은 어린강아지 한마리를 또 키운다네요
온지 2일정도 됐나봅니다.
엄마와 전화통화하는 동안에도 엄마가 그강아지 말씀만하시네요
밤새도록울고 목이쉬고 힘들어해도 쳐다도안본답니다.
저러다 굶기고 맞아죽는건 아닌지 정말 걱정입니다.
그강아지좀 어떻게 도움좀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그 강아지 또한 앞으로 굶기고 때리고 하다가 죽던지 개장수한테 팔겁니다.
동네 사람들이 다욕을 해도 직접적으로는 말을 못하는 상황인가봅니다.
부탁드려요 강아지를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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