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몽실이를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도움을 조금 받고 싶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2010년 3월 22일경 키우던 강아지(사모예드 암컷)몽실이를 할머니가 많이 편

찮으시고 저도 많이 아파 할머니 병간호때문에 매일 할머니 병원에 자고 오고해서

몽실이가 집에서 너무 짖고 애정결핍에 걸려 너무 가엽고 마음이 아파 어쩔수없이

분양받으실분을 찾던중에  제일친한친구네 친이모댁으로 분양하게 되었습니다.

보내기전에 몽실이가 많이 짖는다고 괜찮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흔괘히 대답하셨

기때문에 친한친구 이모인데다 믿을만한 친구였고 또 이모가 개를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잘 맡겨주신다고 하시기에 부산에서 전라도까지 6시간에 걸려 데려다 주었습

니다.

정말 친한친구 이모라 전화로 몽실이소식도 듣고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고 그러면

되겠다며 모르는 사람보다는 낫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믿고 이모네 집 구조도 몽실이

가 뛰어놀기엔 너무 좋다며  잘됐다고 꼭좀 잘키워달라고

책임비는 안받을테니 먹지도 말고 팔지도 말아달라고 부탁 드리겠다고 저희 오빠와

저는 고개숙이며 부탁드린다고 신신당부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도 적응이 잘됐는지 밥은 잘 챙겨먹는지 잘뛰어노는지 걱정이 되어 전화통화

를 해봣는데 너무 적응도 잘하고 밥도 잘먹고 이모님만 졸졸 따라다닌다고 하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여름경 몽실이 새끼를 낳게 되었다고 웃으면서 친구가 사진을 보여줬

는데 그 당시 몽실이 사진도 보여주지 않고 새끼사진만 봤기 때문에

그 뒤부터 몽실이 사진 좀 보여달라고 친구에게 몇 번이나 말했지만

친구는 그냥 몽실이 잘지낸다며 얼버무리기 일쑤였습니다.

사모예드가 겨울개라서 겨울에 눈이랑 같이보면 예쁘다고 친구가 겨울에 같이 전라

도 이모댁에 같이가서 몽실이 보고 오자고 그랬는데 아직 할머니 간호를 해야하고

일도 하고있어서 그해겨울에는 가지못했고 또 갔다가 올때되면 너무 마음이 아프진

않을까 몽실이가 자긴 버리고 간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어 가지 못했습

니다.

작년에도 몽실이가 꿈에 나오긴 했지만 올해 들어서 꿈에 나와 다른사람들이 데리

고 가는 그런꿈을 꿔 울다깨곤해서 너무 찝찝해서 친구에게 사진을 좀 찍어서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겨울시즌이 다가오는 올해 2011년 11월달에 몽실이도 보러 갈겸 해서

카톡을 통해서 이모댁 전화번호와 주소 그리고 사진도 좀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습

니다.

하지만 이모댁이 추수하는 시즌이라고 바빠서 사진도 지금 보내줄 수 없다고 하고

이모댁 전화번호나 주소도 어머님만 알고 있다고 하면서 항상 얼버무리기 바빴습니

다.

한달이 지날때까지 친구는 사진은 물론 전화번호나 주소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사정을 다 알고 있는 친구A를 어제 만나서 계속 전화해보라고 보채는 바람에

그 친구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마침 어머님께서 받으셨고 이모댁 주소랑 전화번호를 물어봤는데

너무 당당하게 지금 그 집에 가봤자 몽실이 없다고 하셔서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습

니다.

더 황당한건 그 사실을 알고나서 친구에게 카톡으로 몽실이 다른데로 왜 보냈냐고

물어보니까

그 친구曰 “누가 그러던데? ” 이러면서 모른척 해서 너무 당황했습니다.

"너희 어머님께 얘기 다 들었어"라고 하니 결국 다른곳으로 보낸 사실을 인정했어요.

친구랑 있던 중이였는데 너무 어이없어서 울기만 울었네요

그리고 다음날 그 이모댁에 전화해서 “몽실이 다른데로 보내셨다면서요? 어디로 보

내셨어요?”

이렇게 물어보니까 “아는 사람 통해서 보내서 어쨌는지 나도 모르지“ 이러면서

언제 보내셨냐고 여쭤보니까 작년가을에 보냈다고 해서 아침에 또 울었네요

그 이후로 매일매일 그 친구에게 그이모에게 어디로보내셨냐고 알수없냐고 번호만

이라도 알려달라고 번호만 가르쳐주면 제가 알아서 찾아가겠다고 애원했는데

자기는 모른다고 바쁘다하시며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시네요.

그뒤로 몽실이 전주인 분과 저와 계속 이모님께 연락해서 여쭤보면 저한테는 광주

로 보내셨다고하시곤 전주인분에게는 또 강원도로 보내셨다고 하시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왜 진작 못키울것 같았으면 저한테 연락하지 않

았는지...지금 몽실이어딨는지만이라도 소식만이라도 알면 좋으련만..

강아지 카페에 글을 올렸더니 사기전화만 오네요...

제발 몽실이가 지금까지 살아있었으면 좋겠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