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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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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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덕여대 학생인데여
최근들어 학교건물(숭인관이라는 건물)
뒷산에 개비명소리가 들려서 걱정되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요즘수업시간마다 개 비명소리라고 해야하나 아프다는 듯한 소리가 들려요
그래서 수업 집중은 안되고 다른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저를 비롯해 정작 나서는 애들이 없어요 ㅠ
저는 도저히 못가겠더라구요 만약 그게 정말로 도살장이면
개학대 당하는 모습을 두눈으로 못 볼 거같애요,.
어릴때 개학대 사건에대한 동영상을 본 이후로 자주 시달리거든요
학교 뒷산에 트럭몇대가 보였구요
강아지집들도 보였구 백구 비슷한 개 한마리 봤어요 학교건물 창문사이로요
(잘안보여서)
첨에 조용하다가 갑자기 개들이 한꺼번에 짖더니 그 중 한마리가 비명소리를 내요
매일 같은 패턴이에요. 제가 볼때 개에게 무슨짓을 하는거 같은데
정말 수업 내내 개 생각밖에 안나고 소리가나면 다들 불안해요 하지만
모두 나서진 못하고 있구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든 적극적으로 나가
서 도와주고싶은데 그럴 엄두가 안나네요 확실하진 앟으나 만약 개도살장이면 어떻
게해야지요..
제가 이얘기를 하고 엄마께서 학교뒷산에 그러면 안될거라고
전화를 해봤는데 거기선 증거가 필요하다는데 혼자서
산을 올라가서 비디오를 찍을 용기가 나지않아요
친구들도 피하구요..
수업도 잘받고싶고 더이상 개들 때문에 걱정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100프로 확실한게 아니라
전 개의 비명소리와 경계의 소리를 듣고 산에서 그런다는것도 의심되고
트럭들도 보이고 (무슨 트럭인지는 모르지만) 허름한 집같은게 있어요
개가 아프거나 위험하지 않는한 그런 소리를 낼거 같지는 않을거같아서요
누군가 대신 가서 알아봐줬으면 하는 맘은 굴뚝같지만 제 주위엔 아무도 없어서요
일단 공부를 해야하는 환경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그 사람들 제재를 당할수 있지 않나요? 저는 자세힌 모르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개소리때문에 모두들 걱정하고 수업도 집중을 매일 못하고 있어
요 ㅠㅠ
혹시 성북구에 사시는 분들 이 글 보시면 같이 민원신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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