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주동물원이 벚꽃맞이 야간개장을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야간개장을 맞아 당나귀 마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나귀들에게 먹이는 제대로 주는 것인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또한 당나귀들은 전혀 미동도 하지 않는 상태였고요. 마지막 사진에서 주머니 보이시는지요?그 주머니는 당나귀의 배변주머니 입니다. 길에서 배변활동을 하지 말고 저 주머니에서 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당나귀의 꼬리와 배변이 이리저리 뒤엉켜 있습니다.이건 엄연히 동물학대가 아닌가요?

시에서 운영하는 동물원이라서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은 압니다.하지만 이런 점은 고쳐져야 하지 않나요?적어도 이런 비인간적인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살아있는 생물을 학대하며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