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조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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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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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토요일 종교활동으로 양주 광석지구 (재개발) 쪽 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비어있는 집에 골드리트리버로 보이는 개가 한마리 묶여 있어서 혹시 사람이 거주하는 집으로 보여서 방문을 하려햇는데 집은 사람이 사는 흔적은 없어 보였습니다. 마당은 풀로 덮혀있고 대문은 안쪽으로 잠겨있었습니다. 그런데 골드리트리버가 너무 말라 있었습니다. 처음에 사람이 사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사람이 사는 흔적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개는 묶여서 너무 앙상하게 말라있었습니다. 순간 개를 데리고 갈수 없어서 저렇게 방치를 해놓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양주시청에 전화해서 여기 수용지구인데 사람이 사는 흔적은 없고 골드리트리버가 앙상한 상태로 묶여 있다. 버리고 간것 같고. 혹시 사람이 산다고 해도 저렇게 방치히는것 아닌것 같다고 도와 달라고 연락했습니다. 그랬더니 몇분뒤에 양주의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상황을 다시 설명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양주 광서지구 개발 지역인데 비어있는집에 골드리트리버가 앙상하게 묶여 있다라고 했더니
그건 유기견으로 볼수가 없다는 거예요 강아지는 개인의소유 재산이기때문에 집안에 있는개는 유기견으로 볼수 없다는 말에 갑자기 울컥 했습니다.
그럼 개인소유라고 하더라도 저 개를 좀 도와달라고 너무 말라있고, 집은 완전히 굳게 닫혀서 사람이 출입한 흔적도 없는 그런집이다. 그리고 먹이도 없고 물도 없는것 같다고 너무 불쌍하다고 했더니 법적인 근거로 개인 집안에 있는 개를 함부로 도와 줄수 없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농림수산부에 동물 학대쪽으로 전화해서 도와 달라고 요청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전화했더니
지자체에 다시 문의 하라고 하더라구요 도움이 못드려서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순간 너무 슬퍼서 울컥 합니다. 말못하는 강아지를 그렇게 방치하는 주인도 나쁘지만 그 강아지를 도와줄수 도 없는 현실적인 법적 제한들이 너무 화나게 합니다.
제가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그 집 상황들을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그냥 주소로만 알려주면 다 되는 줄로만 생각한 제무지가 속상해 죽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저 생활이 편하고 윤택할때는 강아지를 키우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아무렇게나 방치하고 버리고 이런 사람들의 생각들이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생명은 정말 소중 하잖아요 살아있다는것이 기쁜이 되어야 하는데 인간 사회에 사는 말못하는동물들의 고통을 생각 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정말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걸까요 제발 좀 도와 주세요. 여기 저기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법적인 제한으로 가능할 지 모르겠다는 말만 듣고 있어서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부탁드립니다.
발견주소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57번길 15-10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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