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히 도움을 요청할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애견샵에서 분양받은지 10일만에 하늘나라로 강아지를 보냈습니다. 그대로 올리는거라 내용이 좀 길수도 있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구입내용 : 애완견(말티즈 암놈)
청구내용 : 애완견 구입가-65만원, 폐사 후 검사비-9만7천원 합:74만7천원
2012년 9월 13일 경기도의왕시소재 애완겹 샵에서 말티즈 암놈을 65만원에 분양
2012년 9월 22일 3차 예방접종
2012년 09월 23일 저녁 도중 갑작스럽게 사망.
구입시 기운이 없어 보여 문의하였으나, 적응이 되지 않아서 그러니 괜찮다고 함.
구입 후 삼일차에 애완견이 설사를 하여 문의 하였으나 식사량이 많아 그런것이라고 식사량을 조금 줄이라고 하였음
애완견 사망 후 동물병원 방문하여 각종 검사 후 아래와 같은 소견내용을 받음

소견서내용 요약 : 체중이 저체중이며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고, 내원 전날 3차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전염성질병 감염상태에서 백신접종한 부작용의 지속에 의한 가능성이 보임.

계약서 내용 : 판매후 15일 이내 폐사 시 사업자가 구입가의 100%를 부담하여 동종의 애완견으로 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단, 사업자가 질병발생시 즉시 통보해 줄 것을 고지하였으나, 소비자가 이를 태만히 한 경우는 제외)

강아지 사망 후 구매자와 판매자의 통화내용 중 판매자의 언행
1.제가 설사 했었다고 문의드리지 않았나요 라고 하자 “말투가 이상하다. 지금 싸우자는 거냐”며 말함
2.소견서를 전달하기 위해 팩스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자 ”직접 가져와요, 왜요?무서워서 못오겠어요?”라고 함
3.동물병원 원장과 통화하겠다고 하여 그럼 바로 가서 바꿔주겠다고 하고 본인도 알겠다고 한 후 동물병원 방문해 전화하였더니 연락이 안되고 다음날 통화하였더니"나는 11시 넘어서 상담안한다. 늦은 시간에 전화하는게 예의가 아니지 않냐"라고 함

판매자는 절대 질병으로 인해 죽은게 아니며 인정할 수 없다. 만약 정말 본인의 잘못시 동종의견으로 교환해주겠다는데 본인 제휴병원에에 가서 확인하겠다고 했답니다. 근데 사례들을 보니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하며 교환해줘봤자 상태가 안 좋은 강아지로 준답니다.. 계약서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사업자100%부담하여 동종의견으로 교환또는 환급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누가 이곳에서 다시 분양을 받고 싶어하겠습니까.. 도와주세요 여러분..

소비자 보호원에는 고발한 상태이지만 별 소득이 없어보여 여기저기 알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소송을 걸기에는 그 많은 비용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저와 유사한 사례에서 해결을 보신 분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 만큼 업자들이 법의 구멍과 소송비용의 부담이라는 현실을 악용하여 이득을 취하고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는 것이지요. 저는 이번일을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해결하고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방법을 알려드리고 다신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할 것입니다.
좋은 방법 있으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http://pann.nate.com/talk/316865768 네이트온 판에 올려놓은 글입니다.

꼭 읽으시고 추천과 댓글 부탁 드립니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소재 ㅂㅂㄷㄱ 샵입니다.홈페이지를 보니 버젓히 분양 잘되었다고 사진까지 올려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