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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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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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5일에 애견샵에서 2개월된 강아지를 입양했습니다. 입양당시 아이의 코에 노란콧물이 고여있었지만 아무 문제없다는 주인의 말을 믿고.. 아이가 너무 안쓰러워 데려왔습니다. 그날 저녁 아이가 증상이 심해져 응급실에 갔고 감기 증상이지만 홍역등의 위험이 있으니 병원에 다니라는 소견을 받고 한달동안 아침저녁으로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았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폈습니다. 하지만 10월 15일 홍역밑 폐렴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전에도 계속 샵에 전화를 했었지만 가벼운감기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했었고 병원의 진료 소견을 말해줘도 돈벌려고 그러는 거다 라는 식의 말만 들었습니다. 최종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들었던 병원비 100여만원의 보상은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홍역치료는 홈페이지에 광고했듯이 협력병원에서 좀 도와줬으면 바란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애기를 데려와서 두고가라는 말과 함께 자기들이 치료를 하다 혹시 죽으면 50%할인된가격에 다른아이를 주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너무 황당했지만 꾹 참고 그럼 치료는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거냐 협력병원의위치는 어디이며 이런정보를 공유해줄수 있냐고 물었지만 계속 대답을 회피하였고 나중에 언성이 높아지더니 홍역치료비가 얼마나 드는줄 아냐 우리가 샵에서 격리 시켜서 주사놓는다 라고 말했습니다. 전문수의사가 있느냐라고 묻자 격앙된 목소리로 테스트하냐며 소리를 지르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지금 아이는 계속 입원과 통원치료를 병행하며 치료를 받고 있지만..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할수 있는건 다해볼겁니다.. 홈페이지에 수십개의 애견샵과 협력하여 수많은 협력병원들과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적어두었지만, 여러 정황상 직원및 관계자가 직접 예방접종및 의료행위를 자행하는듯 보입니다. 이부분 처벌가능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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