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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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2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에서 해양동물 복지 캠페인을 담당하는 이형주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돌고래와 수영하기 프로그램은 돌고래 쇼나 다른 동물을 훈련시켜 이용하는 오락 상품과 마찬가지로 동물학대 산업이며, 관람객에게도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70,80년대 한때 유행하다가 최상위포식자인 돌고래가 복종적인 태도를 강요받으면서 받는 스트레스로 관람객을 공격하는 사고가 잇달으면서 많은 나라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다른 동물학대 산업과 마찬가지로 이 부분은 동물자유연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는 과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고래 전시 뿐 아니라 돌고래와 수영하기, 돌고래 쇼의 운영이 불법이 아닌 관계로 시민단체가 시정을 요구한다고 하루 아침에 종식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산업이 비인도적인 동물학대 산업임을 인지하고 입장권을 사지 않으면 산업도 도태됩니다. 그런 날이 하루 빨리 오게 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제주마린파크도 동물자유연대가 주시하고 시정을 계속적으로 요구하는 업체 중 하나입니다. 제보 감사드리며, 앞으로 돌고래를 비롯한 전시 야생동물의 처우를 개선하고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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