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아랑이를 살려주세요 ㅜ_ㅜ


아랑이를 살려주세요 ㅜ_ㅜ

 

어제 25일 낮 3시 20분 쯤 4시 약속에 가기위해 집을 나서는데 

바로 제 발 밑에 고양이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주변에 도둑고양이들이 워낙 많지라 가끔 마주치면 인사하고, 다다가면 후다닥 도망가고 낯익은 고양이들도 엄청 많아 이름도 지어주고 문 열어놓으면 들어오길래 먹을것도 주고 살도 통통하게 찌고 건강하게 잘 사는 애들도 많은데.

이 고양이는 처음 보는 고양이 인데 눈동자 한쪽이 없고 몸에는 구더기랑 파리들이 꼬여 있고 너무 조그마하고 말라 저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처음 다가갈때 무척경계가 심해 으르렁 거리기도 하고 이빨을 보이기도 하며 도망치는데 몸이 너무 아픈지 비틀비틀 걸어가는 정도였습니다.

제가 쓰다듬을려고 상태를 볼려고 손길을 건네도 이빨을 보이며 으르렁 거리다 이내 기운이 없는지 헥헥거리고 으르렁거리고를 반복해 제 마음을 더 아프게 했어요.

저희 동네에는 가끔 정말 나쁜 사람들이 여름에 음식물 찌꺼기를 넣어 놓는 녹색 수서함에 아기 고양이를 두마리 넣어 놓고 뚜껑위에 큰 돌을 올려 놓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고양이 울음소리에 한 아주머니가 구조를 했지만 이미 한마리는 구더기가 귀속에 들어가 온 몸을 파고들어 죽었구요. 한마리 마져 위급한 상황이였지만 끝내 죽었던 끔찍한 사건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몸 상태를 보니 구더기에 파리가 덕지덕지 붙어있는걸 보아 한쪽 눈알도 이미 구더기에게 먹힌게 아닌지 너무 걱정되어서  일단 병원에 데려가야 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더러워서 안을 자신이 없어서 집에 수건을 가지고 다시 와서 수건을 감싸 안았습니다. 고양이는 제 품안에 으르렁거리다 기운이 없는지 축 늘어졌구요.

병원에 가는 길에 우연히 고양이 키우는 친구를 만났고. 동물 병원에 데려가지말고 바로 동물자유연대에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이 근처이 있고 도움을 줄수있다구요. 하지만 저는 약속시간에 빨리 가야햇고. 자유연대가 어디있는지 몰랐고. 헤메다가 이 아기가 더 잘못되면 어떻할지 긴급해서 바로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 몸무게를 제어보니 0.9kg 에 남자아이이고,  추측으로 태어난지 한달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저체온증이라 체온계에는 온도가 잡히지 않구요. 몇일 못먹어 너무 말라있고 탈수랑 쇼크가 온 상태라고 해요. 이 상태에는 밥을 못먹고 수액을 계속 맞아야 하는 상태고. 몸이 너무약해있다고 합니다. 한쪽 눈은 눈동자는 있지만 염증인거 같다고 하구요. 피부염증도 심하고 안좋은 상태예요.

꼭 입원이 필요한 아이고. 입원후에도 예후를 보장할수 없다며. 무슨일이 있으면 연락을 준다는 말에 제 눈물을 글썽거리게 했습니다.

간단한 검사로 전염병은 아직 없는걸로 보인다고 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집에 키우는 동물도 없고 제가 왜 이런일을 해야하는지 생각하다가도 아파 헐떡거리며 겨우 숨쉬는 조그마한 아이를 보니가 이내 그 생각이 싹 사라지며 이 아이를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더라구요.

제가 아직 대학교 재학생이라 아직 경제력이 턱없이 부족하구요 ㅜ_ㅜ....
현재 제 수입이 20~40만원 밖에 안돼요. 그것도 고정적인 수입이 아니구요.
제 생활비가 오로지 제 수입에서 나오는데. 아이의 치료비랑 검사비만 해도 제 수입을 이미 넘었습니다 ㅜㅜ
입원비도 너무 비싸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부모님에게 말했다가 이미 고양이 때문에 돈을 썼다고 크게 혼나고 아이를 퇴원시켜 버릴게 분명해서 비밀로 해야되구요.

아이 진료비 치료비 검사비 입원비 감당하기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 ㅜㅜ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이런 생각 하면 차라리 내 눈에 안 띄는 곳에 있지... 후회하가도 다시 그아이 생각하면 이것도 인연인데 끝까지 책임지고 도와줘야지 마음먹게 되구요 ㅠㅠ

자유연대를 꼼꼼히 살펴본결과 백만원 이상. 교통사고 상해 아이들만 지원하고.
그 이외 피부, 미용,안구 쪽 20만원 내외는 지원안된다고 하는데,

이 아이는 생명이 위험한 아이예요. 아직 어리고 너무아파 입원하다 죽을수도 있구요 ㅜㅜ 이 아이가 인큐베이터 안에서 저를 보고 야옹거리는데 너무 마음아파 많이 울었구요.

일단 건강해지면 제가 최대한 데리고 키울거구요. 정말 집안 반대가 심하다면
혼자 고양이 한마리 데리고 자취하는 언니가 있는데 이미 그 언니도 이 아이를 보고
자기가 키울수 있음 키우겠다고 했어요. 대신 이 아이의 사료값이랑 흙값이랑 기타 등등 값은  후견인인 제가 지불하기로 햇구요 ㅜ_ㅜ

이번 기회로 동물자유연대를 알게 되었고. 제가 유니세프에도 월 2만원씩 후원하기 때문에 지금은 정회원 1만원 후원하기로 했지만.

제가 요번달에 커뮤니티케이션 어플 디자이너로 취직을 했답니다 ^-^ 아직 졸업을 안해서 급여가 적은 편이지만 카이스트 출신 언니오빠들도 구성되어서 여러가지 일을 하는 비전이 출중한 벤처기업이예요. 제가 여기 막내고 적응해야하기 때문에 곧 좀더 높은 금액으로 후원 꼭 하겠다고 감히 확실히 약속할수 있구요 ㅜ_ㅜ
이 회사도 여러 봉사활동에 적극 투자할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여성골수 쪽으로 이야기가 나왔지만 제가 동물쪽으로도 적극 의견낼거구요.

제가 고등학교 대학교 만화 창작 전공이라. 봉사활동에도 관심 많은데.
오프라인 봉사활동 꼭 참가하고 싶구요.
온라인 봉사활동으로는 저의 재능을 기부해서 여기 홈페이지든 어디든
동물자유연대 이야기 웹툰을 연재하고 싶은게 제 간절한 소망이랍니다 ㅜ_ㅜ

동물자유연대에 일어나는 이야기랑 여러 안타까운 사연을 만화로 그려
많은 사람들에게 동물을 사랑하고 후원할수 있게하는 의식 캠페인을 이르키게
만화로 그려 장기간 연재하고 싶어요. ㅜㅜ

저를 도와주신다면 훗날 저도 더 많은 동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봉사활동 하겠습니다. 조금만 도와주세요 ㅜㅜ

고양이를 키우는 언니의 고양이 이름은 사랑이랍니다.
사랑이 동생으로 들어갈수도 있기 때문에 이름을 아랑이라고 지었어요. ㅜㅜ

제발 아랑이를 도와주세요 ㅜ_ㅜ...
지금 현재 제가 첫날 진료비 치료비 입원비로 제 전제산을 탕진해서...
부모님한테 교통비랑 식비정도 용돈받아야 해요 ㅜㅜ

꼭 빠른 연락 부탁드리고. 아랑이와 저를 도와주신다면 저도 자유연대를 통해 아랑이 같은 동물을을 위해 여러모로 적극 참여해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은혜를 보답하겠습니다 ㅜㅜ

제발 도와주세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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