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파주 헤이리 마을 사파리관의 환경을 고발합니다.


파주 헤이리 마을 사파리관의 환경을 고발합니다. 안녕하세요. 파주 헤이리 마을에 있는 사파리관을 고발하려고 글을 씁니다. 사파리관은 헤이리 마을에 있는 여러 전시/체험관 중 하나이며 주로 도마뱀/뱀/거북을 다루는 곳입니다. 사육환경이 무척 열악하였으며 수시로 동물들을 꺼내어 만져볼 수 있게 되어있었고 이를 다루는 이들도 전문적인 사육사가 아닌 비정규직 노동자들인듯 했습니다. 동물들이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 은신처를 열어 동물들을 꺼내어 만지게 하고(아주 반복적으로) 아이들이 무차별적으로 동물을 만지는 것이 허용되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당시 경황이 없어 사육환경을 제대로 찍지 못해 사진은 이것뿐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일단 제보를 올려봅니다. 제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점은 1. 사육환경(지나치게 비좁고 장판, 조형물, 물통만 마련되어 있는 정도) 2. 무분별한 체험(동물들이 끊임 없이 휴식, 수면마저 방해 받음, 아이들의 무차별 접촉) 3. 전문사육사의 부재 이정도를 크게 느꼈습니다. 목에 감아보는 체험을 위한 보아뱀은 입이 테이프로 감겨있었는데 이것도 일단 적어봅니다. 바쁘실텐데 괜한 제보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듭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을 메일로 알려주시면 최대한 돕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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