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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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강원도 원주지역 추악한 개고기 실태
-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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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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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30일 개를 잃어버렸습니다.
저희주택집 앞집이 이사를가며 개를 버리고 갔습니다.
처음 발견시 마르고, 다리를 절뚝이며 먹이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안쓰러워 밥과물을 집앞에서 챙겨주었습니다.
강아지가 데려갈사람도 없어보이고, 유기견센터에 보내봤자 그런곳에선 안락사를
시키는것을 알기에 보내지 않았으며.
사정상 집안에는 들일수가없어 매일을 밥과물챙겨주는게 다였습니다. 강아지성격이 소심하여
동네에 친구는 저뿐이었으며 늘 저희집 대문앞쪽 그늘에서 오매불망 저만을 기다리며
절대 어디가지않는 강아지였습니다.
어느날 7월30일 땡볕이내리쪼ㅣ는 낮시간대, 절대강아지가 안움직일 시간대에 강아지가 사라졌으며
동네주민들은 먹혔을거니 찾지말라더라구요.
방범용 cctv확인.유기견센터확인.전단지.정보빠른 맘카페.강아지카페
모두 소식을 물었으나 본사람이 없었고, 경찰들은cctv확인은커녕 칩이없다,소유권주장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개가 잡혀간건지만이라도 알려달란말을 거절했습니다.
가장큰 원주경찰서에가자 유일한 단서인 골목길 방범용 CCTV가 고장이 나있어서 못본다는말뿐이더군요.
법적으로 원래견이 유기견이었기에 도움을 받을수없었단거는 그나마 인정을하나
직접제가 도견장을 찾아다니고 개시장을 찾아다니며 안타까운 실태를 느꼈습니다.
원주지역은 동물자유연대같은곳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느낍니다.
조금이나마 지역의식이 바뀌었음 좋겠습니다.
원주지역은 유기견이 많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려니하며 다니며
그만큼 개장수도 판을칩니다. 도시가아니기에 제한된동을 지나면 바로 산이있고
노인분들이 많기에 개를 너무나 당연시 식용.가축으로 밖에 생각을 하지않습니다.
제가 근5일간 개장수트럭만 세번을봤으며 큰개.작은개
가리지않고 잡아다니며 주민들역시 개장수차보면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경찰들마저 동물관련일은 나몰라라식이구요.
원주5일장인 풍물시장만가봐도 개시체를 토막내서 나열해놓고 파는건 물론이며
그런풍경이 매우흔하고, 문제는 유심히보니 개고기로 쓸 개의크기가아닌 진돗개크기 반정도되는 크기가
매우많았습니다. 개고기상인이 많으며, 개의크기가 작습니다.
시장 밀집된곳에 개고기집이 밀집되어있는데 그곳에서 전부 개를 직접잡아 팔일도없고 내부시설도 작으니
분명 도축업자에게 받아오는 개일것입니다. 그런데 양심적인 도축업자에게
받아온 개들이 그렇게 다리가 작을까요? 등뼈까지 잘려져있는 다리를보니 골반도작고 스파니엘급정도
다리인것같던데 대체 이개들을 어디서 들여오는걸까요?
저처럼 애타게 찾고있을 누군가의 개이겠지요.
산주변에 짜박혀있을 도견장이 매우많을텐데 제가 수소문끝에 한도견장을 알아내어 찾아가보았습니다.
합법적이라고 말하는게 사실일진모르나 그만큼 규모가크니 길가다 보신분이있다며
알려준거였어요.
육견판매전문인데 자기들말로는 합법적이라지만 개들사육장은 안쪽으로 들어가야있어 겉에선
보이지않으며 앞에선 사람이 지키고있고 이곳이 몇년전 판돈 300까지걸던 불법투견도박장 이었습니다.
아직도 할지안할지는 모릅니다. 그저 그곳에서 기웃대니 험상궂은사람이 경계심많은 눈으로
''왜요.''라더군요. 내부는 볼수없었습니다.
또 한 다른시골면쪽으로 들어가니 그곳근처엔 합법적 육견장이라며 한중학교와 협략맺어
남은짬밥을 들여와 개를사육해 먹여 살찌운후 보신용으로 보내더군요.
보내거나, 직접 잡아보내거나 하더라구요. 원주지역 주변엔
개를잡는 도견장이 5일간 발견한곳이 2곳이며 더있으면 더있었지 합법적이라 떠들어대는곳이
그나마 제가발견한곳인데 발바리급개 도축해서파는 불법업자들은 얼마나많을지..
곳곳을 돌아다닌다는개장수도 시즌이시즌인지라 많이마주쳤으며
목격자들도 많네요.
제가본 개장수중 천막사이로 보인 백구한마리는 어린 4~5개월급에 통실통실한 아기강아지였어요.
틈새로보인 그개 표정이 계속 기억납니다. 죽는걸 아는걸까요?
법적으로 손을못대는대다가 노인분들도 많고 젊은분들도 이런쪽에 관심이없으니 불법적으로
개잡아파는곳이 많네요.아무렇지않게.
도와주세요.
원주 풍물시장이라고 큰장이있는데 그곳에 많은 개고기집이 밀집되어있어요,
그작은개들의 토막난 사체가 들어오는 경로라도알고싶습니다.
분명그곳중에 저희강아지가 잡혀간곳도..있겠지요....
젊은이도 많으나 노인분들이 많으니 식용개.개장수(엄연한 절도)에 대한 아무런 의식이 없고,
동물에대해 신경써도 한번 관심갖을까 하는 경찰인데 아무도 관심이 없다보니 경찰도 나몰라라하며
불법도축업자, 즉 개장수가 판을치는곳이에요.
절실하게 이젠 이런일이없도록 도와달라고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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