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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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서키워지는개들

안녕하세요
우연히 개농장을 발견하게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보게된곳은 야산같은 곳에 있는 들판에 띄엄띄엄 철장안에 개들을 넣고 사육하는 곳이였고요
사람이 있어서 최소한이라도 관리가되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지키는 사람도 없었고요
그냥 허허벌판에 철장안에 개들만 덩그러니 있었어요.
사람이 상주하는것도 아니고 방치수준인듯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충격적인것은 철장있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트럭에 개장을 실어놓고 키우더라고요......
분뇨처리는 물론 안되고 있었고요. 사료나 음식같은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심지어 물한방울도요....
저랑 저희엄마도 유기견 한마리씩 키우고있어서 충격이 컸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근처에 통같은곳에 물이 받아져있어서 급히 그물이라도 떠서 주긴했는데요...
한 철장안에는 새끼강아지 3마리가 있었는데 물을 주니까 물통에 구멍이 숭숭뚫려있어서 물이 다 새어나가버리더라고요.....얼마나 마음이이 안좋았는지 말을할수가 없어요....
제가 있는동안 개들이 너무 짖어서 누구올까봐 트럭에있는 개들만 동영상 찍어서 급히 왔어요......
트럭에 6~8마리정도 있는것같고요 띄엄띄엄 철장안에 한곳은 새끼3마리, 다른두곳은 1마리씩 들어있었어요..
 
 
그렇게 오고 마음이 너무 아프고 그래서 다시 가보려고 했는데요,
그때 본게 잔상이 너무 남아서 좀 많이 힘들었거든요... 9개월된 아이를 키우고있는데 남편이 제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다시 안갔으면 좋겠다고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이지만 저곳에 트럭지나서 길따라가면  왠지 큰 개농장이 있을것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가는 길도 험하지만 이곳에 오는길목에 양쪽으로 개농장을했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한두곳이 아니였어요....
개농장하던게 걸려서 더 깊숙한곳으로 들어간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확인차 다시 그곳도가보고 더 들어가서 확인도하고싶은데 제가 갈수있는 상황이 아니여서요...
저아이들을 구조할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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