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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농장 제보 가능한지요..

안녕하세요.

경기 남양주시 답내리 부영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이사와서 인근에 개농장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밤 낮으로 개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저는 작년에 애견을 13년 키우다가 하늘 나라로 보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농장에서 들리는 소리는 단순히 수십마리가 짖는 수준이 아니고,

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돼지 멱따는 소리가 들려서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또한 동시에 많은 개들이 신음을 하며 울부 짖습니다.

하울링이라기 보다 곡소리에 가까운 소리를 내어서...눈물이 너무 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개 농장 인근에 보신탕집도 보이고 주민들이 비오는 날에는 개털 태우는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합니다.

소리로 판단하건대, 밤10시경부터 새벽5시까지 도축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아이들의 울부짖음을 들으며 밤새 민원절차를 알아보다가 매스컴으로 접했던 동물자유연대가 떠올라서 제보합니다.

매일 매일 고통으로 울부짖는 아이들을 구조해주실 수 있을까 하는 한가닥 희망으로 글 남겨봅니다.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위기동물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