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하루종일 생각이나서 글을남깁니다..
- 김영란
- |
- 2017.05.26
안녕하세요
오늘 이일을보고나서 동물자유연대도 알게되고 후원도 하게되고 좋은일 할생각들이 솟네요.
평소 강아지들 고양이들 동물들을 사랑하는데 마음이 괴로워 안좋은일들은 안보려고했던 전데.. 후회되네요
오늘 외근나갈일이있어서 감만중학교후문에서일을하는데 동네주민인거같은데 윗통을 벗은 한 아저씨가
강아지를 데리고 왔따갔다해서 아저씨 행동이 이상한거같아 유심히보게되었어요
걷다가 몇번이나 강아지 몸에 줄을 쪼으는거처럼 보여서 계속봤는데 강아지 옆구리에 주먹만한 혹같은게 보이더라구요 그때부터 뭔가 안좋은 생각에 계속봤는데 근처 산 올라가는길 입구에서 운동하시는것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개를 옆에 묶은듯하면서 바지를벗고 앉아서 소변을 보시더니 강아지가 시야에서안보이자 소리치며 일러오라고하면서 또 개를잡고 뭐를하는것처럼 보이는데 다시 내려와서 지나가는걸보니 강아지 앞발과 뒷발 발톱끼리 짧은줄로
연결하여 끌고가더라구요.. 개줄도 산입구에 갈때랑 다른 굵은전기선으로 바뀌어있고 강아지 몸통에 줄을 돌돌말아서 가는데 강아지가 발톱끼리 연결된끈때문에 힘겹게 가더라구요... 그아저씨는 확실히 정상처럼 보이진않았구요
그강아지가 너무 안쓰럽고 가여워서 데리고오고싶었어요... 남구지역 동물보호 단체같은곳에 전화하니 그현장에서
112신고해서 확인해보라고하더라구요.. 여기저기 알아보다 이렇게 좋은 곳을 알게되어 속상한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하루종일 그 강아지생각에 일도안되고 눈물나고그러네요...
- 0
- |
- 18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