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TT
- 정경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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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9

저는 대전 홍도동에 사는 개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너무 절박해 글을 남겨요
제 직장이 집 바로 옆엔데 5년 전쯤 아래 고물상에서 너무 방치되어 키우지던 강아지가 있길래 주인 허락후 직장마당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도둑고양이를 보거나 오토바이를 보면 좀 짖습니다
근무중에는 나가서 주의를 주는데 문제는 퇴근후(바로집에옆이라 베란다에선 보인긴해요)나 제가 다른곳에 나가있을 경우에 짖으면 문제가 되는데
더 심각한건 아무도 주변에서 민원을 걸지 않아요(왜냐면 짖을때 잠깐이고 제가 생각하기엔 별로 심각하지 않거든요)
근데 주변에 진짜 예민한 아저씨인데 약간 정신이상자 같습니다
대충 서로 말 해보면 느낌이오잖아요 눈도 풀려있고 약간 정신상태 특이한 사람..
혼자만 계속 민원을 넣고 있는 상태인데 자기는 밤에 일할때도 있어서 낮에도 절대 개가 짖으면 안된대요
그러면서 조금의 소리도 나지 않게 하라는데 이게 정말 말이 됩니까??
그분외에는 절대 강아지에 대해 문제삼는 사람이 없어요
근데 여기서 심각한 건 당장 개를 안치우면 죽여버리겠대요
더심한 단어를 썼는데 차마 제 입으로는 얘기하지도 못하겠네요
주변의 친척들 지인들 다 동원해서 입양하실분 수소문하고 있긴해요
일단 저희강아지는 조금마한 믹스견인데 그냥 묶어놓고 있어도 절대 낑낑대거나 하지 않아요
사료도 대충 아무거나 통에 담아주면 먹고싶은 만큼 먹고 남겼다가 다시먹고 그래요
저도 키우면서 1년에 한번 털깍이는것 밖에 없습니다
그냥 혼자 놔두면 그냥 있는 스타일(근데 단지 사교성이 너무좋아서 고양이나 강아지보면 환장을 하는데 그것 뿐이에요)
근데 아마 실내에서는 못키우실꺼에요
줄곧 밖에서만 지내서 동네 강아지좋아하시던 아주머니가 하룻밤 데리고 자고 싶어하셔서 데리고가셨는데 실내에선 너무 번잡스럽다하시더라구요
제 생각엔 그냥 마당 한구석에 잘 묶어놔주면 지가 알아서 집하고 가장멀게 똥오줌싸고 옆에 물그릇,사료그릇놔두면 알아서 먹고 그러니깐 비우면 채워주고 배설물그냥 치워주고 하는것밖엔 없을꺼에요
단지 털이 자라는개라서 보통6월에 털깍이면 6개월정도 후 풍성히 자라서 겨울나고 다시 여름오면 한번싹 깍이고(1년에한번) 이정도 관리만 해줬습니다
정말 죽이겠다고 협박만 안했음 제가 이렇게 절박하진 않은데TT
무섭습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지금 정신이 많이 없어서 댓글을 못확인할수도 있어요
010-7404-1009로 혹시나 관심있으신분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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