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출근 길 고속도로에서 보더콜리로 보이는 개 한마리가 트럭의 짐 적재 칸 위에 목줄에 묶인 상태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도로교통법을 자세히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갖춘채 이동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주변 차량의 안전에 위협이 될 뿐만아니라 불안하게 묶여있는 개도 잔뜩 겁을 먹어 불안해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짐을 적재해도 이보다 더 안전하게 운반을 할 텐데 살아있는 생물을 짐보다 더 못하게 아무런 안전보호장치도 없이 이동시키는 것은 학대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우선 도로교통공단 민원에 신고도 하였지만 혹시 몰라서 이곳에도 제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