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강아지가 하수구 구멍에 묶여만 있습니다.
- 대전동네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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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7



대전시 동구 삼성동 입니다. 동네라서 제가 뭐라고 하기 그래서 어쩔수없지 1년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처음에 강아지 2마리 새끼였는데 이젠 한마리만 남았습니다.
대문이 없는 집입니다. 그래서 강아지를 그 집 하수구 구멍에 묶어 놓았습니다. 그래도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키우시더니 요즘은 돌아가셨는지 집에 아무도 없고 강아지만 묶여있는데 한달간 되었습니다.
동네인지라 가족들이 동네싸움일어난다고 나서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늘은 물도 못먹었는지 제가 물을 주니깐 허겁지겁 먹더군요..동네사람이랑 윗집 할머니가 좀 봐주는것 같은데...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옛날 사람들이랑 그게 학대인걸 모르는것 같습니다.
저러다가 얼어죽던지 굶어 죽던지 할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주인도 없는 강아지 갔습니다.
동네라서 나설수가 없습니다. 밥이랑 동네사람들이 좀 챙겨주었는데..이젠 무덤덤해지고들 있습니다. 강아지가 컸는데 집은 작아 안에서 자지도 않습니다.
학대란것이 때리는것만이 학대가 아니라 생각 합니다. 이렇게 방치하다가 죽을까봐 걱정 됩니다.
대전동구 태전로 114번길 45 입니다. 강아지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게 키우는건지 아닌지를 판단도 못하겠습니다. 주인이 계속 케어하는거면 모르겠는게 그게 아닙니다. 지금 도 밖에 혼자 이렇게 차들 지나가고 하는데 있습니다.
제가 나설수 없습니다. 한 번만 와봐주시고 판단하고 해결해 주실순 없는지요.....
제가 같이 나서야 한다면 전 진짜 비겁하지만 제보를 취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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