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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리독 학대 의심

강화도에 있는 강화체험아기동물원이라고 해서

동물들을 만지며 놀 수 있는 체험공간인데 다른 동물들은 그나마 상태가 나쁘지 않아 보였지만

고슴도치의 경우 다들 힘이 없고 한마리는 죽어서 배에 구더기가 파고들어 있었습니다.

(구더기 크기로 보아 5일 이상 되어 보였는데 죽은지 5일 된 것 치곤 부패 상태가 별로 진행되지 않아서

아마 배에 상처가 생기고 곪아서 쇠약해진 고슴도치의 환부에 파리가 알을 낳아서 살아있을 때부터 구더기가 발생하는

승저증 상태였을 것 같습니다.)

가장 심각한 건 프레리독이었습니다.

세마리가 우리 안에 합사되어 있는데 극도로 흥분해있었고

세마리가 서로서로 다 사이가 나빠서 난투극을 계속 벌이더군요.

셋다 털이 뭉치로 빠진 부위가 보이고 그 중 한마리는 그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피가 비쳐나오고 있었고

나머지 두 마리는 딱지가 앉아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는 다음의 동영상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동영상 사이즈가 커서 첨부가 안되네요.

https://photos.app.goo.gl/1esyEKysBnhjmkk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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