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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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어캣카페 학대신고
-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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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5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미어캣 카페입니다.
그곳에는, 미어캣 여러마리가 한가운데 보호막 안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작은 케이지에 너구리 한마리가 있으며 리트리버, 코카스파니엘 등 여러 대형견들이 함꼐 생활합니다.
미어캣의 항상 주위를 경계하고 살피는 특성에 반해 그 곳의 환경은 미어캣들에게 너무나 가혹하였습니다.
대형견들이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짖고, 뛰어다니니 미어캣들은 하루종일 그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모래바닥도 아닌 일반 바닥에 매트리스 몇개만 깔아둔 것은 미어캣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너구리는 케이지 안에서 이상행동을 보이며 극도로 불안해 보였습니다.
대형견들이 다가가는것이 너구리에겐 위협일텐데 직원들이 제제하지도 않고 방치하고 있더군요.
이상행동을 하는 너구리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사실상 대형견들도 좁은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짖으며 돌아다니는 것일텐데,
세종류의 동물이 한 곳에 있는 것은 학대적으로 보이며, 그저 동물을 상업적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업장은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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