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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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백구 복순이와 새끼들


방치된 백구 복순이와 새끼들 방치된 백구 복순이와 새끼들 방치된 백구 복순이와 새끼들
안녕하십니까?
 
동네 근처 고물상에서 묶어놓고 기르는 백구 복순이라는 성견이 있습니다.
 
올 겨울 추위에 사람이 먹다 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주고 그것도 얼어서 먹을수가 없는걸 보고 출근길에 물과 사료 간식등을 챙겨 주
었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날이 풀려서 물이 얼지는 않고 견주분이 그나마 사료를 주시길래 간식만 챙겨서 먹였는데 복순이가 출산을 해서
새끼를 낳았습니다.
 
넷이었는데 둘은 가보니 어디로 보내신거 같고 새끼 둘만 남았습니다.
 
오늘 복순이를 보러 갔더니 견주분이 제가 준 간식을 먹고 복순이가 혈변을 봤다고 주장하시면서 간식을 주지 말라고 하시기에
큰소리날까 싶어 말씀대로 돌아왔습니다.
 
주변분들 말씀이 3월말에 고물상을 이전하는데 복순이와 새끼들을 데려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나 데려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복순이전에 기르던 개도 개장수에게 파신 경력이 있어서 3월 말까지 복순이와 새끼들이 입양되지 않으면 돈 받고 개장수에게
파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현재 유기된 고양이들 11마리를 키우고 있고 6마리는 위탁을 하여 돌보고 있습니다.
 
모르는척 하면 되지만 복순이를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새끼들 입양처를 알아보고는 있습니다만 복순이는 성견이라 입양처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팔려가는 걸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그게 그 개의 운명이라 생각하고 손놓고 있는게 맞는지.0.0.0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서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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