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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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에서 지정한 유기견 보호 동물병원에서 공고기간이 끝난 유기견들을 개장수에게 팔고 있습니다.


광양시에서 지정한 유기견 보호 동물병원에서 공고기간이 끝난 유기견들을 개장수에게 팔고 있습니다. 저는 순천 유기견보호소에서 입양을 한 동생과 가족이 된지 5년이 넘어가고 있고 순천과 광양은 워낙 가까워서 이따금 소식이 들려오곤 하는데 해당 병원이 오래전부터 유기견들을 죽이고 개장수한테 판다는 흉흉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드디어 곪은게 터지는 느낌이에요. 제목 그대로 현재 광양시에서 지정한 유기견 보호 동물병원에서 공고기간이 끝난 유기견들을 개장수에게 팔고 있습니다.광양 매일동물병원입니다.전화를 해보니 변명이 뻔뻔합니다.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니 안락사 시키기가 도저히 힘들었다. 어떻게 죽이냐 그 어린애들을. (큰 진돗개 애들도 있던데요? 하자 "걔는 어짜피 나이가 많이 먹었어요"하는데 기가 차더군요. 어린 애들은 어려서 보내고 나이 많은 애들은 많아서 개장수한테 보내나봅니다.) 안락사시키기가 힘들어서 약을 자주 사러 오는 농장하는 분이 키운다길래 조금이라도 더 살아보라고 그 농장주인에게는 처음으로 입양보낸것이다. 18년간 유기견을 보호하면서 이런 적 처음이었는데 그 장면이 하필 목격이 되어 속상하다. 내가 그 농장사람한테 돈 한푼이라도 받았다면 병원 폐업신고하겠다. 내 나이가 70이고(유독 나이를 강조하심) 18년동안 유기견을 보호했는데 정말 억울하다. 다시는 안하고 싶다." 하지만 네이버 지도 어플에서 거리뷰로 해당 병원을 검색해보니,2017년 9월에 촬영된 사진에서도 똑같은 트럭으로 보이는 차에 개장수가 아이들을 싣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첨부파일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 사람 이 짓 오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처음 있는 일이라며 큰소리칩니다. 지역 주민은 공공연하게 들려오는 소문에 의심만 했지, 증거가 없었는데 이렇게 터지네요.갈 곳 없는 불쌍한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18년간 시에서 안락사 비용 및 관리비용도 지원받았을테죠. 유기견들 관리를 이런 식으로 해왔던 해당 공무원 면책은 물론이고 위탁보호소 해지, 법적책임을 물었으면 좋겠어요. 동물자유연대에 고발합니다ㅠㅠ지금껏 억울하게 죽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고 힘을 써주세요. 늘 수고 많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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