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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지옥이 이럴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울산에 살고 있구요

친정이 부산입니다

엄마가 몇달전부터 울면서 전화를 하십니다

엄마집(우리집)이랑 담하나 사이에 이층집이 있습니다

저희집은 3층이구요 옥상에서 보면 옆집옥상이 살짝 내려가 보이는데 거긴엔 간이창고 같은것을 만들어 개를 여러마리 키웁니다

원래 강아지들을 많이 키웠구요 10마리이상

그런데 강아지들이 자주 바뀌어요

그리고 거기 개를 많이 키우니 동네사람들이 그냥 가져다 줍니다 그럼 그냥 또 키워요

저번 추석때는 너무 짖는 다고 동네 사람들이 뭐라하니 작은 말티를 이층에 일층 마당으로 던져 엄마랑 크게 다투기도 했구요

문제는 여름부터입니다

저번여름이 얼마나 더운줄 아시죠 몇일이 지나도 창고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어쩌다 잠깐 애들 나왔는데 상태가 이상 합니다 긁기 시작하던군요

그리고 비를 맞고 밖에서 잠을 잡니다 집(창고)문이 닫혀있어요

몇날 몇일 겨울에 밖에서 잡니다

여름부터 시작된 피부병에 몸에 털은 남아 있지 않고

그 예쁘던 아이들은 누가 누군지 모르겠고 아이들 마리수는 줄어들고...

얼마전에 알게 되었는데 아주머니가 치매라고하더군요

아주머니는 아프시기 전에도 개를 좋아는했지 잘 돌보지를 않았구요 털이 떡져있고,

그집 아저씨께 엄마가 애기를 했는데 말싸움으로 번지기만 했어요 얼마전에 그집에 페인트 칠하러 가신분이 말하길 그집엔 개가 다 섞었다 알마나 끔찍한지...하시더랍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하루 하루가 절박합니다

여긴 부산지부 가까운 북구에 있습니다

오셔서 병원에 데려가라고 말이라도 한번 해주세요

엄마가 옛날분이라 사진을 잘 못찍어 창고 사진만 겨우 찍었는데 너무 급해 글 먼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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