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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케이지안에서만 사는 4마리 강아지들
- 심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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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3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심혜영이라고 합니다.
처음 이 4마리 강아지들을 봤을때가 작년 12월쯤인데 작은 강아지들이었습니다. 너무 귀엽고 가까이 다가가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더군요. 이 아이들은 케이지 밖에서 생활한적이 없습니다. 몇개월동안 이 케이지안에서만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밖에 나간적이 절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2월에 제주도에는 눈이 아주 많이 온적이 있습니다. 바닥은 사진과 같이 걷기 힘든 케이지로 되어 있어서 너무 안타까워 밤에 주인몰래 박스를 넣어주고 온적도 있습니다. 너무 추웠는데 아이들이 너무 걱정되어 간식과 따뜻한 물을 몰래 넣어두고 온적도 있구요.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케이지 옆에는 성인개 한마리 더 있습니다.
단 한번도 이 아이들이 밖에 나가서 뛰어놀거나 밖에 돌아다닌적을 본적이 없어요. 매일 밥을 주고 신체적으로 학대를 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학대가 아닌가요? 그냥 방치해도 되는걸까요.. 매일매일 이 아이들이 생각납니다.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게 괴롭습니다. 지금은 몸집들이 더 커져있는데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너무 불쌍합니다.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살고 있는 곳이 가까워 자주 지나다니지만 주인을 본적은 없습니다. 주인은 따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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