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천시구요 여기서 자취를 하는데 우연히 유기견을 봤어요 이아이가 큰길로는 안가고 동네길을 잘알고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는 강아지들한테 자주놀러오는데 주인이 없는것 같아서 밥을 챙겨줬었거든요.... 심지어 밤에도 여기서 자더라구요.... 근데 저번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안보이더니... 오늘 밤에 비닐하우스에 왔는데 세상에 다리하나는 절고... 이마에 흉터생기고 입안은 붓고 헐고 피에....누가 불로지진것 같아요....교통사고당한것 같은데 지진흉은....누가 해꼬지한것 같아요 작년 겨울부터 떠돌던 아이였는데....

밥을 못먹었는지 말랐구 사료를 안먹어요 입주변 다친거 때문인것 같아요.... 아까 밤에 발견해서 사진은 못찍었어요.. 일단 급한대로 비닐하우스 견주 주인분께 말씀드리고 여기다가 비피해서 묶어놓고...내일이나 동물병원에 가야할것 같은데 이럴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기견센터에 신고해도 치료는 안해주지 않나요?.. 당장입양하기엔 제가 학생이고 부모님집 아파트에서 키우는 리트리버믹스 2마리가 있어요..... 그냥 다시 풀러놓기는 또 학대당할것같고 정말 어떡하죠.....믹스견에 진돗개보다 조금작아서 18키로정도 입양도 힘들것 같아요.....병원가는건 문제가 아닌데 혹여나 수술이라도 해야한다면... 동물자유연대에서 모금같은걸 해주셔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