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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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농장 제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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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항공대학교 후문에 위치한 개농장 신고합니다.(정확한 위치는 사진 첨부)
 
몇년을 보아왔는데 이대로 넘기기에는 안될 거 같아 제보합니다.
 
늘 지나가면 개짖는 소리가 들리는데 어쩔땐 아픈애가 있는 건지 숨이 켁켁거리는 소리도 자주 들리구요.
개들의 수가 줄어들었다 늘어났다 하는 거 같아요.
 
멀리서 하우스 외관을 봐도 뭔가 관리가 잘 안된느낌이 나서 지나갈때마다 안에는 얼마나 심할까 생각되었고 그 안의 아이들이 걱정되었습니다. (직접보니 정말 더럽더라구요)
가끔 찢어진 비닐사이로 보면 푸들도 보이고 장모치와와 포매도 보이고 불독같은 애도 보였어요.
 
주인은  70대는 넘어보이는(80도 넘을것 같음) 할아버지로 알고 있어요. 
자기몸도 구부정하니 연로하셨는데 강아지를 얼마나 신경을 쓰겠나 하면서 걱정되더라구요. 
반면 내가 개를 키운다고 아직도 개고기식당이 있는데 개맘충처럼 예민한건가? 
내가 제보해서 괜히 남의 노후를 망치는 건가. 그런 고민을 정말 몇년째 한 것 같습니다.
 
작년말에는 중형견 한마리 들어갈까말까한 케이지에 대여섯마리씩 우겨넣어 애들이 서로 겹쳐져서 날라지는 모습도 보았어요(아마 경매장에 나가는 듯. 동네사람들 말로는 근처에 경매장이 열린다 하더라구요ㅜㅜ)~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어요. 또 하필 휴대폰도 없었구요 ㅜㅜ
 
그리고 올 초엔 정말 기운이 하나없는 얼마나 새끼빼기를 했는지 젖만 늘어질대로 늘어진 불독(동영상속 케이지 아이로 추정)이 비틀거리며  목줄에 의지한채 터덜터덜가는 걸 보았구요.(할아버지가 아무 끈이나 목에 둘러매고 데리고 가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지나갈때마다 짖는 그 가여운 애들을 더이상 못본체 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제보합니다.

누가 볼까봐 두려움에 새벽에 몰래나가서 촬영해서 조금밖에 찍지 못했어요. (할아버지 오실까 너무 두렵더라구요~그리고 옆 비닐하우스에도 아주머니가 사셔서요ㅜㅜ)
동영상에는 개가 몇마리 보이지는 않는데 보시다시피 규모가 있어서 안보이는 부분에 더 있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몇마리 없다가도 갑자기 수십마리로 불어날때도 있어요.
 
더이상 이 아이들이 이렇게 철장속에만 있지않고 자기를 사랑해주는 반려자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ㅜㅜ
도와주세요~
*동영상이 있는데 MP4라 안올라가지네요. 일단 사진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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