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내에 기름공장에 사는 대형견 3마리가 뜬장 생활로 건강이 나날이 쇠약해지고 있습니다. 검정색 래부라도 리트리버 2마리가 한 뜬장안에 갇혀 생활하는데 모녀지간으로 굉장히 온순한 아이들이지만 오랜뜬장 생활로 고생하다 한아이가 3주전부터 복수가 차오르기 시작해 지금은 일주일전부터 아예 음식물을 하나도 섭취못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배를 들고 뜬장에 서있는 모습이 너무 애처로워 임시로 옆 창고로 옮겨놓았습니다. 1년전부터 불쌍한 아이들이 안쓰러워 먹을거며 물이며 챙기고 수시로 오물 청소해가며 돌봐주고 있는데 복수가 차기 시작하며 뭘 더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넘 어렵습니다. 여름 뙤약볕엔 물그릇이 바짝 말라있기 일쑤고 겨울에 꽝꽝 언 물그릇에 벽하나없이 철장안에 그대로 방치된채 주인이 오다말다.. 그나마 겨울엔 기름장사땜에 왔다갔다는 하는데 봄여름가을은 아예 거의 오지도 않고.. 제가 거의 챙겨가며 지내고 있습니다.여기까진 힘닿는대로 해줄수가 있었는데 복수가 차며 아프기 시작하니 대형견들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병원이라도 좀 데려가달라고 주인께 연락드렸는데.. 그럴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불쌍하다 말만하며 그냥 죽으면 다신 개 안키우겠단 말만 되풀이 하십니다. 뜬장치우고 울타리 좀 쳐달라고 부탁도 드려봤는데 말을 흐지부지 얼버무리십니다.. 심장사상충 증살같다 하셔서 복수 빼준다는 이뇨제도 타다 먹여보고 영양제 주사도 놔주고 해봤는데... 복수가 먾이차고 밥도 못먹는 정도면 며칠 못 살꺼라며.. 그런 얘기들뿐입니다..이 아이도 넘 안타깝지만 다른 두아이도 심장사상충에 걸렸을 확률리 높다하던데..담주쯤 아직 괜찮은 아이들 순서대로 병원진료 좀 받아보도록 하려고 노력중입니다.아픈곳이 있으면 최대헌 치료도 돕고 하려고 맘먹고 있어요. 연계병원 같은곳이 있으시면 좀 도움 받을 수 있는지.. 치료 후 좋은것으로 입양은 가능할지.. 조언과 도움 부탑드립니다.지금 육안으로 보기엔 복수 찬 아이 외 두마리는 크게 아픈곳없이 괜찮아보이는 상태이지만.. 계속 이 환경에 두면 오래지않아 아픈어미개의 전처를 밟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기전에 아이들을 돕고 싶습니다.저도 힘닿는대로 노력할테니 꼭 관심가져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