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KBS2TV 제보자들에 방영된 24시간 개와 함께 사는 남자 관련하여 글 납깁니다..
-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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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7





안녕하세요?
일전에도 한번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다시 글을 남기게 됩니다.
어미와 새끼 백구 두마리를 구조했는데 학대가 의심된다고 글을 썼고, 담당자님과 통화를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어미는 치료를 하던 중에 파보 발병으로 치료를 하던 중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새끼들도 파보가 발견되어서 치료를 했고 다행히 새끼는 두마리 다 살아났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에 근처 주민분이 KBS2TV 제보자들 이라는 프로그램에 동물학대로 그 아저씨를 제보하였는지
며칠동안 촬영을 해 가더라고요
PD? 들이 저희 부모님께도 물어봤었고 사랑이, 산이 이름도 알고 온 것을 보면 주민분이 제보한게 맞는 것 같긴 했습니다.
PD들이 사랑이 얘기도 취재 해 갔고 새끼들도 찍어 갔습니다.(그때 이미 사랑이는 무지개다리 건넌 뒤였고 새끼들은 파보 치료중이었습니다. 사랑이 이름도 저희가 지은 것 아니고 그 아저씨가 부르던 이름임.)
그런데 어제자 방송에는 그런 부분은 다 빠져있고 그 아저씨가 마치 개를 무척 사랑하지만 방법을 몰라서 남들 눈에는 학대로 비춰질 수 있다는 식으로 보도가 되더라고요.
이 부분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시면 되니 길게는 작성 하지 않겠습니다...
물론 그 아저씨는 무지로 인해 그렇게 키울 수 있다 치지만, 방송국에서 전후사정을 알면 그런식으로 보도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몰랐다면 또 모를까 다 아는데도 그렇게 편집해서 나간게 너무 황당합니다
벌써 인터넷에는 후원 문의도 꽤 있는데, 그 아저씨는 후원 받아봤자 개한테 쓰지 않을걸 알아서 더 황당합니다.
이미 아픈 개를 방치하여 죽인 사례가 있으니까요.
제가 KBS 제보자들 시청자게시판에 글을 남겼지만, 조금 더 전문적으로 문제 제기 해 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다시 글을 씁니다.
산이는 심장사상충도 걸린 상태라서 치료도 시급해 보이는데 방법이 없을지,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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